글렌그란트 10년 - 10년 이하 싱글몰트 중 최고의 위스키 가격 및 시음.
오늘은 제가 최애 하는 위스키 중 하나인 글렌그란트 10년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위스키 종류는 아무래도 셰리가 압도적이지만 저는 버번 캐스크를 사용하는 글렌그란트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그중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더 글렌그란트 10년을 소개해 드려고 합니다.
About "The Glengrant 10y".
증류소의 시작은 19세기 초반 1840년 그란트 형제가 "J&J Grant"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차려 곡물 회사를 운영하며 위스키를 밀매하였던 게 지금의 더 글렌그란트 증류소의 시작입니다. 글렌그란트 증류소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증류기에 정화기를 부착해 무거운 맛은 걸러내 다시 증류를 해 가볍고 섬세하며 화사한 꽃향기가 나는 게 특징입니다.
그중 가장 가성비가 좋은 글렌그란트 10년은 짐 머레이 <위스키 바이블>에서 "세계 최고 10년 이하의 싱글몰트 위스키" 상을 2014년부터 7년 연속해서 받았을 정도로 맛은 보장되어 있고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며 가장 글렌그란트가 나타내고 싶어 하는 맛을 잘 내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가격도 7만 원대로 그냥 마시기에도 너무 좋은 위스키이지만 이 향긋함을 시원한 탄산수와 섞어 하이볼로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추천하기 좋은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안 드셔보셨으면 정말 추천드리는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글렌그란트 10년 가격과 구입처.
가격 :75,000 WON
위스키 종류 : 싱글 몰트
숙성 연도 : 10년
알코올 도수 : 40%
원산지 : 스코틀랜드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페이스트리, 화사한, 바닐라, 미묘한, 배
Taste 몰트, 프루티
Finish 과수원, 짧은
구하기 어려운 제품은 아닌 글렌그란트 10년 창고형 마트 빼고는 전부 다 판매하고 심지어 면세점에서도 기본 라인을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특가는 6만 원 정도하고 보통 7만 원 중반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매하시려면 근처에 리쿼샵에서 지역화폐로 구매하시거나 특가를 노리시는 게 가장 저렴해 보이네요 저는 그냥 근처 리쿼샵에서 75,000원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이때까지 여러 번 구매했었는데 그냥 데일리로 마시기도 좋지만 하이볼로 타마시는 걸 좋아해서 금방 마시다 보니 몇 번 구매한듯하네요.
여담으로 저는 글렌피딕 12년 하이볼과 글렌그란트 10년 하이볼을 좋아해서 자주 타 마시는데 여러분도 집에 있으시면 탄산수만 타서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화사하고 시원해서 음식과 함께해 입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 안주 없이 마셔도 그 특유에 향만 즐기기에 하이볼로 좋습니다.
글렌그란트 10년 시음.
Nose는 향긋한 꽃향기와 약간의 시트러스함 고소한 몰트향도 같이 느껴지네요 이 가격대에 이 보다 더 좋은 향을 풍기는 위스키가 있을까 싶습니다 10년 이하 위스키 중에는 글렌그란트 10년이 가장 좋은 향을 풍기네요.
Taste는 강하지 않고 부드럽고 잔잔합니다 약간의 단맛과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스파이시 맛이 무겁지는 않고 가볍고 화사해 강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지만 이제 막 입문하신다면 이보다 좋은 위스키는 없을듯합니다.
Finish는 잔잔한 오크향이 느껴지나 짧고 허전합니다 10년 숙성에 버번 캐라 피니쉬가 길거나 특색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가벼움까지 저는 좋아합니다.
왜 이 위스키가 위스키 바이블에서 7년 연속 상을 받았는지 알겠습니다 가벼우며 화사하고 부드럽습니다 10년 이하에서 기대하는 맛을 최대치로 보여주는 느낌이라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가성비에 누구에게나 추천하기 좋은 위스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