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싱글몰트 위스키

레드브레스트 12y 주락이월드 조승우 기자님이 수입 요청한 아이리쉬 위스키 가격과 시음 - Wihskey Review #46

덕덕꾼 2023. 5.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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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유명한 아이리쉬 위스키가 없는데 그중 하나인 레드브레스트 12년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이 위스키는 조승우 기자님이 몇 년 간 수입사에 수입 요청한 위스키로도 유명한데요 그만큼 맛이 좋고 가성비가 좋다고 추천하는 위스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About Red Brest 

작고 용감한 새 레드브레스트는 울새, 붉은 가슴새라고도 하며 이름의 유래는 와인 수입업체 길베이(W&A Gilbey)는 1903년 J.J. Liqueur Wiskey를 발매하였고 길베이의 사장이 새 애호가여서 이런 별명을 붙였다가 정식 명칭이 되었다고 합니다. 

 

레드 브레스트에 특이한 점은 싱글 몰트 위스키가 아닌 싱글 팟 스틸 위스키(Single Pot Still)라는 점입니다. 싱글 팟 스틸은 아이리쉬 위스키의 정통적은 생산 방법인데요 발아시킨 몰트와 발아시지 않은 몰트를 섞어 구리로 만든 단식 증류기에서 증류하는 방식으로 레드브레스트 3회 증류한 위스키입니다.

 

레드브레스 12년은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에서 최소 12년 이상 숙성한 원액을 혼합해 달콤하며 화사한 셰리 향과 스파이시한 맛이 나고 3회 증류로 인해 정말 부드러운 게 특징입니다.

 

한국에는 정식 수입된지는 오래되지는 않았고 아직 12년만 수입되고 있는데 정식 코어 라인업으로는 12년, 12년 CS, 15년, 21년, 27년 숙성 제품들이 있습니다 어서 빨리 다른 코어라인도 들어와서 경험해 보고 싶어 지네요.

 

 

 

 

레드 브레스트 12년 가격과 수입처.

레드브레스트 12 케이스
레드브레스트 12 케이스

가격 : 10 ~ 11 만원 

위스키 종류 : 싱글 팟 스틸 위스키

숙성 연도 : 12년

알코올 도수 : 40.0%

원산지 : 스코틀랜드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우드, 스파이시, 과일, 복잡한

Taste 스파이시, 과일, 셰리, 균형 잡힌

Finish 복합적인, 길고 잔잔한

 

생각보다 파는 곳이 많지는 않은 위스키입니다 아직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매스컴에 노출된 적이 거의 없어서 아시는 분들만 드시다 보니 마트 이런 곳에서는 한 번도 못 봤고 리쿼샵에 가끔 판매하는듯합니다. 근처에 리쿼샵에 문의해 보시고 가시는 게 좋아 보이네요 아니라면 데일리샷에 검색하니 주류상회 BE 지점마다 판매하는 듯하니 근처에 있으시면 구매 가능할 듯합니다.

 

가격은 10~11만 원 정도 하는듯하고 리쿼샵에서 지역 화폐 등으로 구입하시는 게 가장 저렴해 보입니다. 저는 지역화폐 사용해서 99,000원 정도에 구매하였고 이게 가장 저렴한 가격인듯하네요. 

 

 

 

 

 

레드브레스 12년 시음.

Nose는 버번 캐스크에서 느껴지는 화사함과 셰리의 꾸덕함이 조화롭게 나면서 두 가지 캐스크에서 장점들만 모아놓은 느낌이라 향이 정말 좋은 위스키구나 생각 듭니다

 

Taste는 크리미 하며 부드럽습니다 베리류의 프루티 함이 느껴지다가 달달한 맛이 느껴지며 자연스럽게 스파이시로 넘어갑니다 벨런스가 너무 좋으면서 부드럽네요.

 

Finish는 달콤하며 복합적이고 잔잔하게 이어지는 피니쉬가 느껴집니다 생각만큼 긴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만족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맛있는 위스키라고 생각됩니다 셰리와 버번의 장점만 모아놓은 느낌 화사하며 묵직한 셰리맛이 아주 벨런스 좋게 느껴지네요 안 드신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는 위스키입니다 아이리쉬 위스키가 이렇게 매력적인 줄은 몰랐네요. 꼭 다른 라인업들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임슨, 딩글 싱글 몰트, 부쉬밀 말고 다른 아이리쉬 위스키를 찾으신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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