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 부드럽고 마시기 좋아 입문자들에게 많이 추천드리는 싱글 몰트 위스키인 부쉬밀 12년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비해 가격도 많이 떨어져 가성비까지 가지고 있는 부쉬밀 12년! 구입처와 가격, 시음 후기까지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적어보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부쉬밀 12년에 대하여.
우선 부쉬밀 증류소에 대해 짧게 설명해 드리자면 역사가 아주 길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400년의 역사로 1608년 잉글랜드 왕인 제임스 1세로부터 증류 면허를 취득 후 지금까지도 계속하여 운영하고 있는 역사 깊은 증류소입니다.
하지만 1885년 큰 화재로 인해 증류소가 소실되어 증류 시설을 재정비하며 아이리쉬 위스키의 특징에 스카치위스키 제조 방식을 더해 아일랜드에서 보기 힘든 싱글 몰트 증류소가 탄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리쉬의 전통 증류 방식인 3회 증류와 쿠퍼 팟 스틸을 고수하고 있으며 10대의 증류기에서 생산해 스몰 배치 방식으로 더욱 높은 퀄리티로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쉬밀 12년의 특징으론 100% 맥아 보리를 3번 팟 스틸에서 증류 후 버번 캐스크와 올로로쏘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한 후 6~9개월 마르살라 와인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 후 병입하는 제품으로 아주 부드럽고 가벼운 목넘김이 특징을 가지고 있어 입문자나 여성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입니다.
강력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조금 심심하게 느낄 실 수 있으나 부드럽고 맛있어서 누구나 가볍게 마시기 좋아 영화나 음악 감상, 독서를 하며 즐기기 좋습니다.
부쉬밀 12년 가격 및 구입처.
가격 : 79,900 원 (74,300)
위스키 종류 : 아이리쉬 싱글몰트 위스키
숙성 연도 : 12년
알코올 도수 : 40%
원산지 : 아일랜드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말린 과일, 스파이시, 캐러멜, 사과
Taste 아몬드, 몰트, 헤이즐넛, 꿀, 바닐라, 갈색 설탕
Finish 셰리, 배, 부드러운, 달콤한, 풍부한
부쉬밀 12년은 웬만한 리쿼샵에서는 다 파는 거 같은데 마트에서는 보긴 힘들었던 거 같기도 하고 가격도 좋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예전엔 9만 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요즘은 7만 원대에 구매 가능해 충분히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집 근처 주류상회 be에서 지역 화폐 사용해 구매하였고 실 구매가는 74,000원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데일리샷 평균가는 9만 원 정도 되는데 주류상회는 전국에 다 있으니 근처에 있으시면 여기서 구매하는 게 좋아 보이네요.
부쉬밀 12년 시음 후기.
병 디자인이나 컬러나 너무 이뻐서 인테리어로도 구매해 놓기 좋아 보이네요.
Nose는 신선한 과일과 향기로운 꽃향기가 주도적으로 느껴지며 그 후 바닐라, 꿀, 몰트향이 사이사이 느껴지네요. 가격대비 향이 참 좋습니다.
Taste는 첫 혀에 닿는 느낌은 달콤한 꿀이 느껴지며 바닐라가 퍼지며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그 후 약간의 스파이시 견과류, 향신료 등이 잔잔하게 느껴지네요. 엄청 풍부하지는 않으나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누구나 좋아할 듯합니다.
Finish는 저는 피니쉬는 좀 아쉽다고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엔트리급에서 피니쉬가 훌륭한 제품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몰트와 바닐라가 잔잔하게 입안에 남네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아이리쉬 위스키를 몇 가지 먹어봤는데 대부분 에어링이 되며 훨씬 훌륭한 맛이 되었는데 이 제품은 에어링 후 맛이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에는 다른 아이리쉬 위스키인 레드브레트 12년 글입니다.
2023.05.23 - [주류/싱글몰트 위스키] - 레드브레스트 12y 주락이월드 조승우 기자님이 수입 요청한 아이리쉬 위스키 가격과 시음 - Wihskey Review #46
레드브레스트 12y 주락이월드 조승우 기자님이 수입 요청한 아이리쉬 위스키 가격과 시음 - Wihskey
생각보다 유명한 아이리쉬 위스키가 없는데 그중 하나인 레드브레스트 12년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이 위스키는 조승우 기자님이 몇 년 간 수입사에 수입 요청한 위스키로도 유명한데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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