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럼 입문 <디플로마티코 만투아노> 가격 및 시음 후기.

오늘은 프리미엄 럼 입문 제품인 디플로마티코 만투아노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위스키를 마시다 보면 또 다른 증류주인 럼이 궁금해지곤 하는데 그중 입문하기 좋은 제품인 디플로마티코 만투아노를 이번에 구매하게 되어 글을 적어봅니다 그럼 시작하겠겠습니다.

 

디플로마티코 만투아노에 대해.

디플로마티코 만투아노 바틀

디플로마티코는 할아버지럼으로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라벨에 있는 한 인물 때문입니다. 그 인물은 바로 돈 후안초로 19세기말 베네수엘라에 살던 인물로 그는 럼을 매우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럼을 깊게 연구하고 맛과 향을 분석하며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주류를 모으게 되었고 그로 인해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그의 진정성을 본떠 디플로마티코(외교관)이라는 이름의 브랜드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 증류소는 1959년 카리브해와 남아메리카 대륙의 교차점인 베네수엘라에 위치해 있으며 이 지역은 큰 일교차로 럼이 빠르게 숙성되어 최적의 럼 생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베네수엘라 사탕수우의 83%가 디플로마티코 증류소 가까이서 생산되어 최상급 원료를 쉽게 선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으론, 다른 럼 증류소와는 다르게 디플로마티코 증류소는 단식 증류기, 배치식 증류기, 연속신 증류기를 사용해 3가지 방법으로 증류하며 최소 2년 이상 숙성 등 엄격한 관리아래 생산해 높은 품질로 프리미엄 럼의 기준을 세웠습니다.

 

럼과 위스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 재료의 차이점입니다 대표적인 위스키의 주 재료는 몰트이지만 럼은 사탕수수가 주원료입니다. 사탕수수에서 얻은 당밀과 주스를 발효한 뒤 증류, 숙성해 제품이 완성됩니다. 럼은 주로 카리브해와 남미에서 생산되며 지역마다 다양한 개성과 스타일이 있습니다.

디플로마티코 만투아노는 다크럼으로 버번배럴 및 여러 캐스크에서 최대 8년 숙성되어 말린 과일, 오크 향, 바닐라와 매력적인 스파이시함이 균형 잡혀있지만 풍부하게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디플로마티코 만투아노 가격 및 구입처.

뒷 라벨

가격 : 52,900 원 (49,000)

위스키 종류 : 럼

숙성 연도 : 최대 8년

알코올 도수 : 40%

원산지 : 베네수엘라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건자두, 스파이시, 오크

Taste 말린 과일, 바닐라, 시나몬

Finish 균형 잡힌, 바닐라, 섬세한 

 

완전 대중적인 제품은 아니라 파는 곳이 많지는 않은 제품으로 대형마트에는 잘 보이지는 않고 올해 초에 홈플러스에서 한번 판매했던 거 같습니다. 보통 리쿼샵에도 다 있는 건 아니라서 미리 재고 조회해 보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집 근처 주류상회 be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전국 최저가인 52,900원에 지역화폐 할인으로 49,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원래 7만 원 정도 했던 제품인데 가격이 많이 떨어진 건지 특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디플로마티코 만투아노 시음 후기.

잔에 따른 만투아노

진득한 컬러를 보여주지만 색소를 탄 제품이라 사실 컬러는 의미 없습니다 레그는 의뢰로 진득하게 흐릅니다.

 

Nose는 생각보다 말린 과일향이 느껴지며 약간의 럼 특유의 향이 있으나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약초향도 느껴지나 거슬리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Taste는 첫맛은 혀에 달콤한 사탕수수의 맛이 느껴지며, 캐러멜, 황설탕, 오크, 풀의 씁쓸함, 식물의 줄기 등이 느껴진다 생각보다 맛이 풍부해서 놀랐습니다. 

 

Finish는 약간의 오크향과 캐러멜, 나무줄기 같은 느낌이 잔잔하게 이어지는 게 만족스러운 피니쉬입니다.

 

입문하기 너무 좋은 프리미엄 럼이라고 생각 듭니다 너무 저렴한 럼은 맛이 어렵고 비싼 럼은 아직은 가격이 어려운데 적강 한 가성비와 맛을 보여주며 럼의 매력을 알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러운 제품이니 여러분도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