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버번 위스키

메이커스 마크 CS - 강렬하고 폭발적인 바닐라 시음 및 가격 후기.

덕덕꾼 2024. 5.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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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버번 위스키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원래 우리나라에 직 수입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 3월쯤부터 정식 수입되기 시작한 메이커스 마크 CS입니다 가격도 괜찮길래 궁금해서 구입해 후기를 적어봅니다.

 

메이커스 마크 CS.

메이커스 마크 CS 레이블
메이커스 마크 CS 레이블

메이커스 마크는 공정의 대부분을 수작업으로 하는 것으로 유명한 증류소로 사람이 오크통을 굴리고, 레이블을 자르고 붙이고, 시그니처인 빨간 밀랍에 병을 담그는 등 많은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있어 세상에 완전히 똑같은 메이커스 마크는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이름의 유래로는 Meker's Mark '장인의 표식'이라는 뜻으로 예전 영국의 장인들은 자신의 작품에 마킹을 했었는데 거기서 영감을 받아 자신들고 장인 정신으로 위스키를 만든다라는 뜻으로 메이커스 마크라는 이름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또한 재미있는 브랜드 스토리로는 스코틀랜드 집안 출신의 빌 새뮤어스 시니어는 1952년에 미국 캔터키 주 시골 마을의 작은 증류소를 구입해 위스키 사업을 시작합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한 행동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위스키 레시피를 태우고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가는 거였습니다. 그때 대대로 위스키를 만들던 집안 출신의 와이프의 도움을 받아 옥수수 70%, 밀 16%, 보리 맥아 14%의 비율로 레시피를 만들었고 지금도 이 비율의 매시빌로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가 짧은 메이커스 마크 증류소 스토리이고 오늘 리뷰할 제품은 증류소 제품 중 Caks Strength 제품으로 위스키 원액에 물 한 방을 타지 않고 바로 병입하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도수가 높고 일정하지 않으며 맛과 풍미가 진하고 강합니다. 보통 미국 위스키들은 CS제품을 Barrel Strngth라고 부르는데 메이커스 마크는 뿌리가 스코틀랜드이어서 표기법을 스카치위스키랑 같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 메이커스 마크를 드셔 보셨고 마음에 드신다면 더욱 강한 맛과 풍미가 있는 메이커스 마크 CS 제품도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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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마크 CS 구이처 및 가격.

메아커스 마크 CS Batch No. 23-03
메아커스 마크 CS Batch No. 23-03

 

가격 : 105,000 WON

위스키 종류 : 버번 

숙성 연도 : Nas

알코올 도수 : 55.5%(Batch No. 23-03)

원산지 : 미국 (켄터키)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강한 오크, 바닐라, 캐러멜

Taste 바닐라, 스파이스, 캐러멜

Finish 긴 여운, 조화로운

 

저는 집 근처 리쿼샵인 주류상회 be 창원시청점에서 구매 하였습니다. 가격은 105,000원이였고 지역 화폐 사용해 7%할인 받아 9만원 중반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저희 나라에서 버번은 가격이 해외대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라서 국내에서 구입해서 먹어도 크게 손해 보는 느낌은 아닙니다.

 

이 제품은 리쿼샵에서만 보았고 대형마트나 창고형 마트에서 본 적은 없어 아마 집 근처 리쿼샵에서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근처 주류상회be 가셔서 구입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메이커스 마크 CS 시음 후기.

 

잔에 따른 메이커스 마크 CS
잔에 따른 메이커스 마크 CS

컬러는 진한 갈색 컬러를 보여주고 높은 도수답게 레그도 진득하게 잔 벽면을 타고 흐릅니다. 이 제품은 오픈한 지 한 달 정도 되었고 오랜 시간 에어링한 제품은 아닙니다.

 

NOSE는 진한 바닐라향과 체리 사탕과 캐러멜이 주를 이루고 있고 높은 도수와 낮은 숙성연도 때문인지 알코올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Palate는 처음에 혀에 닿을 때는 진한 단맛과 바닐라가 느껴지다가 점점 스파이시 해지면서 나무의 떫은맛으로 바뀝니다. 기분 나쁘게 떫다기보다는 버번 CS 제품의 매력으로 다가오는 스파이시함과 나무 맛으로 느껴집니다.

 

Finish는 입에서는 나무맛이 꾸준히 나고 바닐라, 캐러멜, 너티함이 같이 느껴집니다.

 

총평.

버번은 도수가 깡패라는 말이 있듯이 상당히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버번이 가성비가 좋다고 느끼는 게 10만 원 정도 하는 스카치위스키 중에 이 정도 맛을 낼 수 있는 위스키가 있나 싶었습니다 버번을 너무 불호만 아니시면 구매하셔서 마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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