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마커는 버번 3 대장 중에 하나로 한국에서 유명한 버번위스키 중에 하나입니다. 엄청난 게 대중적인 버번위스키 중에 하나이고 특히 다른 버번들과 다르게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다른 버번들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시거나 아직 버번위스키를 접해보지 않은 분들이 드시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메이커스 마크의 특징과 브랜들 스토리를 짧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메이커스 마크 가격과 구입처.
가격 : 59,000원
위스키 종류 : 버번 위스키
숙성연도 : NAS
알코올도수 : 45%
원산지 : 미국
테이스킹 노트
Aroma 바닐라, 캐러멜
Taste 부드럽고 풍부한 맛
Finish 깨끗하게 뚜렷한 달콤함
구입은 주류상회 be 창원시청점에서 했고 가격은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지만 제로페이가 가능하니 제로페이 결제 시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메이커스 마크는 처음 나왔을 때는 프리미엄 버번으로 마케팅을 하였는데 지금은 고가에 버번들이 많이 나와서 입문용 3 대장 중에 하나로 유명합니다. 입문용으로 유명한 위스키답게 가격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고 집 근처 여러 곳에서 구입이 가능해서 대형 마트보단 지역 상품권을 이용해서 리쿼샵에서 구매하시는 게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듯합니다.
우선 향으로는 달큼한 바닐라향과 오크향이 기분 좋게 나고 테이스팅으로는 부드럽고 달콤하며 끝에 좀 스파이시한 맛이 느껴지는 게 특히 처음에는 알코올맛이 좀 느껴졌는데 천천히 마시니까 좀 날아가서 그런지 더 맛있게 즐겼던 거 같습니다. 피니시로는 찐한 달콤한 맛이 느껴졌던 거 같습니다.
Brand Story
1930년도에 빌 새뮤얼스 시니어가 증류소를 물려받으면서 그전에 대대로 만드는 위스키가 너무 맛이 없다면서 증류소를 팔아버립니다 그러다가 1952년에 모든 돈을 쏟아부어 캔터키 시골 마을에 있는 작은 증류소를 구매해 다시 증류소 사업을 시작합니다. 시작하며 처음으로 한 행동은 직원들과 가족을 모아놓고 170년 지난 레시피를 태우는 행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커튼에 불이 옮겨 붙어 불이 커졌다는 사소한 해프닝이 있었지만 다시 정비해서 위스키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새로 레시피를 만들어가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의 와이프 마저리 여사는 대대로 위스키를 만드는 집안에 딸이었는데 그녀가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최적의 황금 비율을 찾는 데 성공합니다. 그 아이디어는 곡물 비율대로 빵을 만들어서 먹어보는 거였는데 그 아이디어 덕분에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 메이커스 마크는 만드는 곡물 비율 옥수수 70%, 밀 70%, 보리 14%입니다.
메이커스 마크는 병이 이쁘기로 유명한데 이것도 마저리 여사의 아이디어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름, 글씨, 붉은 밀랍까지 마저리 여사의 손길이 안 닿아 곳이 없을 만큼 마저리 여사가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름의 뜻으로는 예전에 영국 장인들은 자신들이 만든 작품에다가 마크를 남겼는데 우리도 장인 정신을 가지고 위스키를 만든다는 의미로 “Maker’s mark” 즉 장인의 마크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1958년에 첫 제품이 나왔었는데 10년 동안 적자를 내고 있었는데 이유는 마케팅의 부재로 켄터키에서만 조금 팔리고 팔리질 않으니 계속해서 적자만 내고 있었고 또 다른 판매부진의 이유는 가격이 매우 비쌌습니다 당시 대중적인 버번에 비해 3배가 비쌌다고 하니 유명하지도 않고 비싼 위스키를 마실 사람들이 없었던 거죠. 이땐 빌 새뮤얼스의 아들 빌 새뮤얼스 주니어가 빛을 바랍니다. 로켓에만 정말 관심이 많던 아들이었는데 아버지가 증류소를 물려받으라고 하니 고민했지만 결국 물려받기로 합니다. 아들은 위스키는 맛있다고 생각하고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하기로 합니다 괴짜적인 아이디어로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보면서 결국 메이커스 마크는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가 메이커스 마크의 브랜드 스토리입니다. 또 메이커스 마크는 정말 큰 증류소 땅 안에 있는 맑고 이쁜 호수로도 유명하고 많은 작업을 사람 손으로 하기도 유명합니다. 위스키를 맛있게 하기 위해 오크통을 굴리고, 라벨을 사람이 자르고, 밀랍에 병을 직접 담구는등 많은 작업을 사람이 하다보니 메이커스 마크는 완전히 똑같은 병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총평
저는 달콤한 맛이 나는 위스키들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맛있게 먹었는데 이건 조금 더 달달한 편인 거 같아서 만약 단맛을 조금 부담스러워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선호하실 거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위스키를 처음 접하실 때 에어링한 거를 드시면 잘 드실 거 같아서 주위의 지인이나 와이프를 처음 위스키 접하게 하실 때 좋아 보입니다. 혹은 하이볼로 타 드신다면 단맛이 나는 토닉워터 보단 탄산수를 추천드립니다 메막 자체가 단편인데 달달한 음료와 섞을 시에 오히려 본래의 단맛을 잃는 거 같고 단맛이 과하게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그럼, 메이커스 마크 캐스크 스트렝스도 다음에 먹어보고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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