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아스 밀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 버번을 정말 좋아해 조금 가격대 있는 버번을 찾아보니 노아스 밀이 후기가 정말 좋기래 구매해서 며칠 먹어 보았습니다 먹어보니 버번은 좀 단순하고 달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노아스 밀은 복합적이고 강렬하지만 부드러워서 추천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해 글 적습니다.
노아스 밀.
가격 : 17,5000 Won
위스키 종류 : 블렌디드 위스키
숙성 연도 : NAS
알코올 도수 : 57.15%(114.3 Proof)
원산지 : 미국
용량 : 75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바닐라, 스파이스, 시나몬, 캐러멜, 풀
Taste 민트, 바닐라, 시나몬, 콘, 풀내음
Finish 오크향의 긴 피니쉬
노아스 밀은 마트에는 잘 없고 리쿼 샵에 많이 있는데 없을 때가 많으니 미리 전화해 보시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가격은 165,000 ~ 180,000원 사이에 있는 거 같고 비싼 곳은 20만 원 가까이하는 듯합니다 버번 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마셔보시면 또 사서 마실만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역 상품권 사용 해서 15만 원 대 후반으로 구매하였고 서울에 유명한 리쿼샵에 온누리 먹이면 더 저렴하게 구하실 수도 있습니다. 지방은 노아스 밀이 없는 곳도 많아서 지방에도 온누리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제가 산 노아스 밀은 batch 22-09였는데 조금 있으면 23으로 바뀔 듯하니 미리미리 구매하실 추천드립니다.
노아스 밀은 윌렛 증류소에서 생산하고 병입 합니다 매년 스몰 배치로 생산해 생산량이 적어 한동안 쇼트나 구하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가격이 많이 올라서 그런지 구하기 힘든 제품은 아닙니다. 과거에는 숙성연도를 15년으로 표시에 출시했었는데 요즘은 원액이 모자란 지 NAS 제품으로 나오는 게 좀 아쉽습니다.
노아스 밀은 배럴을 20개 정도 사용해 생산하는 스몰 배치 제품으로 한 배치당 정확한 병 수를 알지는 못하지만 소량 생산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또한 22-09의 배치 넘버의 뜻은 22년도에 9번째로 만든 배치라는 뜻입니다 이제 좀 있으면 23년 배치가 한국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네요.
노아스 밀 시음 후기.
노아스 밀의 노즈는 상쾌한 바닐라향이 압도적으로 풀내음과 바닐리향이 동시에 진하게 나고 있습니다 테이스팅 노트에는 시나몬이 있다고 하는데 시나몬 향은 아직은 잘 안 느껴지네요.
노아스 밀 Taste 입에 딱 들어가면 도수가 도수인지라 강렬함이 먼저 다가옵니다 그 후 맛을 보면 달콤함과 스파이시함이 느껴집니다 호밀의 스파이시함 같은데 정확한 매시빌은 공개하지 않아 호밀이 얼마나 함량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동시에 프루티 함도 느껴지는 게 참 복합적인 버번위스키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Finish는 처음에는 강렬한 풍미가 올라왔다가 점점 잔잔해지는데 그러면서 오크향과 약간의 스모키 함이 올라오네요 잔잔하게 오래가는 피니쉬입니다
도수가 도수인지라 3잔 정도 마시면 알딸딸할 거 같은데 맛있어서 순식간에 2잔 마셨네요. 역시 맛있는 버번은 진리입니다 다음에는 노아스 밀 산 김에 이걸로 올드 패션드를 한 번 만들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시음기는 여기까지이고 이제는 짧게 윌렛 증류소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또 이렇게 역사를 알아가며 마시는 게 위스키를 즐기는 방식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윌렛 증류소 Brand Story.
윌렛 증류소의 역사는 1936년도부터 시작되는 이 시기는 33년도에 미국의 금주법이 끝난 시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금방 버번 쇠퇴기가 왔고 문을 닫게 됩니다 1984년에 다시 오픈해 증류를 하기보단 원액을 블렌딩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 방식을 바꿔 운영하닥 2012년부터 다시 증류를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지금 15년 이상의 원액이 부족하게 되어 숙성 표기를 포기하고 NAS 제품으로 노아스 밀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윌렛 증류소에는 다른 두 가지 제품이 유명한데 바로 "로완스 크릭"과 "윌렛 라이"제품들로 나중에 구매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Noah's mill과 Rowan's Creek은 노아랑 로완이라는 고양이가 증류소에 있어서 그 고양이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증류소에 곡식이 많아 쥐가 많이 있어 고양이를 키웠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에도 많은 증류소들이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프리미엄 버번의 대표 "노아스 밀"을 리뷰해 보았는데요 다음에도 또 흥미롭고 맛있는 위스키로 돌아오겠습니다!.
'주류 > 버번 위스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믹터스 아메리칸, 사워매쉬 비교시음과 구입기. (6) | 2023.04.20 |
---|---|
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 - 최고의 가성비 버번 위스키 가격과 시음기 (5) | 2023.04.12 |
잭다니엘 - 잭콕으로 유명한 테세시 위스키. (4) | 2023.03.13 |
메이커스 마크 버번위스키 추천!! 버번 위스키 3대장 (22) | 2023.02.11 |
버번 3대장 와일드 터키 8년 후기! 위린이 위스키 추천! (2) | 2022.1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