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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싱글몰트 위스키

세계 최초로 CS 위스키를 만든 3대 셰리 명가의 술 글렌파클라스 105 CS 가격 및 시음.

by 덕덕꾼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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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대 셰리의 명가 중 하나인 글렌파클라스 증류소의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한 글렌파클라스 105 CS 제품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 제품은 가성비가 너무나도 좋다고 유명한 제품 중 하나인데 이유로는 셰리 위스키인데 CS에 1L이다 보니 가성비가 좋다고 유명한 제품으로 직구도 많이 하시고 많이들 찾으시는 술 중 하나입니다.

 

글렌파클라스 105 CS에 대하여.

글렌파클라스 105 CS
글렌파클라스 105 CS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글렌파클라스 증류소 제품으로 105의 뜻은 105 proof로 미국 기준이었으면 52.5% 여야 하지만 영국 기준으로는 60%를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그 외 Happy 105 day라는 뜻으로 일 년 중 105일인 4월 중순을 기념하는 뜻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글렌파클라스는 세계 최초로 CS(Cask Strenth) 제품을 만든 것으로도 유명해 1968년 글렌파클라스 105를 출시하며 세계 최초 CS제품을 만들었다는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물을 타지 않았는데 60% 고정 도수로 제품 출시가 가능하냐면 여러 캐스크의 술을 섞어서 도수를 맞춰 출시한다고 해 맛을 균일하게 만들어낼 수도 있겠네요.

 

캐스크 스트렝스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하자면 보통 40~50%사이의 위스키들은 원액에 물을 추가해서 희석해서 제품을 생산하는데 CS 제품들은 물을 타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다 보니 도수도 훨씬 높고 맛과 향이 강한 특징이 있으나 또 어떻게 보면 너무 강한 맛에 벨런스가 안 좋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제품은 에어링만 되면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주네요.

 

요즘은 구하기도 어렵지 않고 맛있는 셰리 CS를 경험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글렌파클라스 105 CS 가격 및 구입처.

 

잔에 따른 글렌파클라스 105 CS.
잔에 따른 글렌파클라스 105 CS.

가격 : 15 ~ 17만 원 대

위스키 종류 : 싱글 몰트 CS 

숙성 연도  : nas

알코올 도수 : 60%

원산지 : 스코틀랜드

 

테이스팅 노트

Aroma 견과류, 달콤한, 서양 배, 오크, 토피, 사과

Taste 과일, 대담한, 셰리, 오크, 스파이시

Finish 따뜻한, 후추, 실키, 스모크

 

저는 산지 좀 오래 된 제품이라 정확한 가격은 생각나지 않지만 14만 원 정도 주고 구매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 15~ 17만 원 정도 하니 많이 오른 제품은 아니네요 요즘 워낙 위스키가 많이 올라서 이 정도면 조금 오른편으로 보이네요. 마트에서는 잘 판매하지 않고 리쿼샵에는 자주있는 상품이니 근처 리쿼샵에 문의해보시면 찾기 쉽습니다.

 

또 이 제품은 1L에 셰리 CS 제품이라 저 가격이면 정말 가성비 좋아 보이네요 이 제품이 처음에는 알코올도 많이 튀고 매워서 아쉽게 느껴지는데 4개월만 지나도 셰리향도 정말 많이 올라오고 스파이시도 많이 죽어 정말 맛있는 제품이 되므로 처음에 실망하셔도 구석에 나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드셔보시면 다르게 느끼실 겁니다.

 

저는 집 근처 리쿼샵에서 구매했었는데 요즘은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은 아니라서 약간 발품 팔아서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시면 될듯하네요 큰 마트에서는 보기 힘든 제품입니다.

 

글렌파클라스 105 CS 시음.

우선 저는 에어링이 6개월 정도 된 파클라스 105입니다 그전에도 간간히 먹었지만 확실히 에어링이 충분히 된 후가 정말 맛있게 느껴지는 위스키입니다 매운 향과 알코올이 좀 날아간 뒤 밝은 셰리향이 올라오니 뚜껑 오픈 직 후에 너무 큰 실망은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Nose는 약간의 황내음 즉 동전냄새가 약간 나고 알코올과 밝은 셰리향이 느껴집니다 알코올은 잔에 따르고 조금 지나면 훨씬 줄어들어서 미리 따라 놓고 알코올이 날아가기를 기다리는 것도 좋아 보이고 고소한 몰트향도 느껴지지만 셰리향이 지배적으로 느껴집니다.

 

Palate는 달달한 셰리맛이 느껴지다가 부드럽게 스파이시하게 넘어가는데 CS제품 치고 스파이시함이 부드럽네요 고도수 치고 입에 쫙 빨라드리는 맛은 약하게 느껴집니다 끝에 고소함도 조금 나는 게 매력적인 위스키네요.

 

Finish는  달달한 과일 맛이 입에 조금 남으며 스파이시한 후추와 견과류의 고소함이 길고 은은하게 느껴지네요.

 

요즘 할인도 하고 해서 십만 원 중반대 아래로 구할 수 있는데 이 정도 맛에 1L이다 보니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느껴집니다 사실 뚜따 후에는 너무 맵고 알코올 부즈가 심해서 약간 실망했었는데 에어링 된 후에는 맛있어서 또 사 먹을 듯하고 고 숙성 파클라스도 궁금해지네요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위스키 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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