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 X.O 최고의 브랜디(꼬냑)일까, 가격 및 시음.

오늘은 성공의 술이라고 불리는 헤네시 X.O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래퍼들 가사에서도 자주 나왔는데 과연 맛은 어떻고 어디서 구매하면 저렴한지 또한 그 가격에 맞는 맛인지 리뷰해 보겠습니다.

 

헤네시의 대한 짧은 이야기.

헤네시 XO 레이블

헤네시 (Hennessy & co)는 LVMH 소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브랜디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 점유율은 40%가 넘는다고하니 세계 최고의 브랜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짧은 역사를 말씀드리자면 18세기 리차드 헤네시는 종교탄압으로 인해 프랑스로 이민 후 사촌과 함께 샤랑트 지역에서 만들었던 코냑이 헤네시의 시초입니다. 그 후 회사의 소속은 LVMH이라도 마스터 블렌더는 변함없이 계속하여 헤네시 가문이 담담하고 있습니다.

 

또한 헤네시는 스카치 위스키처럼 단식 증류기에서 두 번 증류한 오드비를 최소 6년 동안 오크통에서 숙성한 제품을 XO라고 칭합니다 여기서 오드비는 생명의 물(Water of life) 이라고는 불리는데 와인을 9리터를 증류해야 1리터의 오드비가 나온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짧은 헤네시의 이야기이고 이제 어디서 구입 가능하고 가격대는 어떤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헤네시 XO 가격 및 구입처.

헤네시 백 레이블

 

 

가격 : 299,000 Won

종류 : 코냑

숙성 연도 : X.O(6년 이상)

알코올 도수 : 40%

원산지 : 프랑스 (코냑)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잼, 밝고 달달한 과일, 오크 

Taste 스파이시, 다크 초콜릿, 후추

Finish 바닐라, 복합적인, 긴, 따듯한, 초콜릿

 

헤네시는 대부분 술을 파는 곳이라면 전부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 창고형 마트, 리쿼샵, 면세점과 백화점 등 다 판매하지만 편의점에서는 본 적이 없는 거 같기도 하네요 저는 국내 집 근처 리쿼샵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이나 면세점이 더 저렴할 수 있으나 접근성이 좋고 가격이 가장 저렴한 리쿼샵에서 구매하였습니다.

 

판매가는 299,000원이였으나 지역 화폐 7% 할인해서 280,000원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요즘 보면 면세 헤네시 XO도 25만 원 정도 하던데 그 가격이면 큰 차이 없어서 그냥 국내에서 구입하고 해외 나갈 때는 다른 위스키를 사는 게 더 이득이긴 합니다 하지만 면세 제품은 케이스가 있어서 그 점은 국내 구매가 아쉽네요.

 

면세점에서 특별히 할인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국내에서 할인 먹여서 구매하면 비슷해서 추천드립니다.

 

헤네시 시음 후기.

잔에 따른 헤네시 X.O

오늘은 에어링이 잘 된 헤네시 X.O를 시음해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성공의 술 혹은 아버지 장식장 술로 유명한 제품이라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텐데 자세히 표현해 보겠습니다.

 

Nose는 향은 코냑이라고 크게 특이한 느낌은 아닙니다 꿀에 절인 듯한 과일, 베리향이 느껴지고 오크향이 끝에 느껴지는데 생각보다 다채로운 향이 느껴진다거나 특이한 향이 느껴지는 느낌은 아닙니다.

 

Palate는 생각 보다 단맛은 잘 안 느껴지고 스파이시와 다크 초콜릿의 씁쓸함이 주도적이었고 끝에는 후추의 스파이시로 끝맺음을 맞이했습니다.

 

FInish는 길고 풍부한 피니쉬가 느껴졌습니다 바닐라와 다크 초콜릿의 조화로움이 풍부하게 식도를 타고 입에서 코로 올라오며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총평하자면 맛은 정말 좋고 고급스럽지만 다채로운 맛보단 조금 단순하게 느껴져서 무난한 맛있는 셰리 위스키 느낌이 나네요 아무래도 요즘 싱글 몰트들은 개성이 뚜렷해서 강렬한 맛을 내는 곳이 많은데 헤네시는 그런 느낌은 아니어서 강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구매 의사는 없으나 면세점 등에서 케이스 포함 구매로 선물용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