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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싱글몰트 위스키

에드라두어 10년 - 단 세명이 일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증류소 가격 및 시음

by 덕덕꾼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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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증류소로 알려진 에드라두어 증류소의 엔트리급인 에드라두어 10년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정말 진한 컬러와 40%치고 풍부한 맛과 향으로 유명하지만 생각보다 코어라인 제품보단 시그나토리의 독립병인 CS제품이 더욱 유명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이 증류소의 엔트리급 코어 라인 제품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에드라두어 증류소에 대하여.

에드라두어 10년
에드라두어 10년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증류소로 알려진 에드라두어 증류소입니다. 지금은 독립병입 회사인 시그나토리 소속인 증류소이지만 그 이전에는 페르노리카 소속이어서 블레디드 위스키를 위한 원액을 생산하는 증류소였습니다 지금은 에드라두어 10CS, 12CS, 시그나토리 10CS 등 유명한 싱글몰트 제품들이 꽤 있는 곳입니다.

 

에드라두어 증류소에는 John Reid와 그의 두 조수 총 3명에서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으면 대부분 수작업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일 년 생산량이 매우 적은편이며 이 곳 일년 생산량은 다른 증류소의 일주일 생산량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에드라두어는 150년 동안 거의 바뀌지 않은 생산방식을 고집하고 최고급 캐스크만 선별하여 숙성해 꾸준히 최고급 품질의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드라두어 10년 제품은 코어 라인 중 엔트리급으로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와 버번 캐스크에서 10년 동안 숙성한 제품으로 도수와 숙성시간 대비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 새로운 셰리 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 증류수는 CS 제품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CS제품은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에드라두어 10년 가격 및 구입처.

에드라두어 10년 바틀
에드라두어 10년 바틀

가격: 118,000 Won

위스키 종류 : 싱글 몰트

숙성연도 : 10년

알코올도수 : 40%

원산지 : 스코틀랜드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견과류, 말린 과일, 오렌지, 초콜릿

Taste 건포도, 꿀, 자두, 크리스마스 케이크

Finish  따뜻한, 스파이시, 오크

 

은근히 보기 힘든 에드라두어 10년입니다. 리쿼샵에도 없는 곳이 많고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는 당연히 보기힘든 제품입니다 CS 제품이나 시그나토리 병입 제품은 직구 아니고서는 거의 보기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저는 근처 리쿼샵에 10년 제품만 있길래 평소에 궁금해 지역화폐 사용해 11만 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구매를 원하신다면 데일리샷에서 재고 조회하시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CS 제품의 경우에는 비타트라에 한번씩 올라오는데 기다리셨다가 구매하시면 될듯하지만 가격이 좋지는 않아서 웬만하시면 해외에서 구매하시는 게 좋기는 합니다. 

 

에드라두어 10년 시음.

에드라두어 10년 뒷 레이블
에드라두어 10년 뒷 레이블

우선 컬러는 완전 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캐스크를 사용하길래 10년 제품에서 이런 컬러가 나오는지 퍼스트 필 최고급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를 사용하나 궁금하기는 하네요 저도 언젠간 가장 작은 증류소라는 에드라두어 증류소에 방문해 보고 싶네요.

 

Nose는 말린 과일 향이 주도적으로 납니다 그러면서 약간의 묵직함과 나무향이 느껴지는데 향이 엄청 매력적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지만 에어링이 된 후가 궁금해지긴 합니다 보통 에이링 되면 셰리향이 더 올라고 오고 가벼운 향들이 날아가게 느껴지던데 이 제품은 에어링이 기대되는 제품이네요.

 

Taste는 생각보다 복잡한 맛이 나는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드라이한 와인 맛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잔에 따른 후 조금 시간이 지나니 부드러워지며 더욱 셰리 맛이 짙어지는 듯합니다 마셔보니 글렌드로낙, 맥캘란 등 다른 엔트리급 셰리 위스키랑은 다른 맛이라 새로운 셰리 맛을 느끼기 좋습니다.

 

Finish는 입에는 스파이시한 맛이 남으며 오크향이 잔잔하게 남습니다 생각보다 피니쉬가 괜찮다고 느껴지네요 저는 글레드로낙이나 맥캘란이랑 동급이라고 생각 드는 셰리 위스키입니다 하지만 제 최애 알라키 보다는 좀 부족하다고 생각 드네요.

 

이제 엔트리급은 글렌알라키만 구매할 예정이라 재구매 의사는 없지만 CS 제품은 꼭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엔트리 제품이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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