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제일가는 쌀국수 체인점 맛집 - 미분당

오늘 소개해드를 맛집은 미분당이라는 씰국수 맛집입니다. 체인점이다 보니 전국에 위치해 있고 맛도 어느 정도 보장된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게 제가 여러 지점을 가봤는데 다 동일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이유는 풍자 또간집에서 미분당이랑 비슷해 보이는 쌀국숫집이 전단받는 것을 보고 오랜만에 가고 싶어서 다녀왔었습니다.

 

미분당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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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당 강남점.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10길 16 1층 미분당 강남점

주차 X.

위치는 강남에 위치해 있고 강남역 보단 신논현역에서 가까워 신논현역에 내려 4번 출구 혹은 6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바로 나옵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쌀국수, 짜조가 있는데 쌀국수가 토핑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눠지니 좋아하시는 토핑 있는 메뉴로 드시면 될 듯하고 짜조는 두 가지 다 먹어봤는데 둘 다 맛있었습니다.

 

미분당 간판과 메뉴.

간판 밑을 보시면 노란색 키오스크가 있는데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하시고 안으로 들어가 교환권을 드리면 됩니다. 저는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12,000원)와 고구마 짜조(3,000원)를 주문하고 들어갔습니다. 사이드 메뉴를 버펄로 윙하고 고민했지만 쌀국수 안에 고기가 많이 들어 있어서 식감이 재미있는 짜조를 시켜봤습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큰 편은 아니고 자리도 다 다찌석 처럼 되어 있어서 여럿이 가서 먹기에 좋은 형태는 아니지만 혼자 가거나 커플끼리 가면 나쁘지 않습니다. 좌석 뒤편으로는 옷걸이가 하나씩 배치되어 있어서 재킷을 걸기에 좋게 되어있습니다. 이 가게에 단점으로는 조용하게 소곤소곤 얘기해야 한다는 것인데 시끄럽게는 아니어도 같이 밥을 먹다 보면 얘기를 나누고 싶기 마련인데 조용히 식사하라는 문구가 있어 대화를 못 해 그 점이 좀 답답한 편입니다.

 

제 옆에는 아주머니 몇 분이 계셨는데 얘기를 좀 나누니 사장님이 앞에 글 한 번 읽어보라고 하셔서 그 뒤로는 엄청 조용하게 드시더라고요. 알고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식사 방법과 규칙

우선 자리에 앉으면 문구가 보이고 책상 밑에 수저와 젓가락이 있습니다. 머리 위로는 세 가지 소스가 위치해 있고 핫소스, 칠리소스, 혜선장 소스가 있어 선호하시는 걸 드시면 될 듯합니다 저는 칠리소스랑 혜선장 섞어서 면에 비벼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물이나 반찬은 앞에 선반에 올리시면 알아서 더 주십니다. 고수는 기본제공이 아니라 말씀드려야 주니 원하시는 분은 미리 말씀드리면 됩니다.

 

쌀구수와 고구마 짜조.

쌀국수는 양이 많습니다 성인 남성이 먹으니 배가 엄청나게 부르더라고요. 여기는 면이랑 숙주, 육수를 말하면 더 주시는데 양이 원래 많아서 저는 딱히 추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기랑 면이 다른 지점보다 조금 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지점은 더욱 산처럼 쌓여서 나오거든요. 

 

맛은 깔끔한 쌀국수 맛에 여러 가지 고기 토핑과 얼큰한 국물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그릇에 덜어 면과 고기는 소스에 비벼 고수랑 먹고 얼큰한 국물을 드시면 이게 미분당이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바삭하지만 안은 부드러운 고구마 짜조를 달콤 짭짤한 칠리소스에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총평.

여기까지가 미분당 쌀국수 리뷰였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맛은 좋지만 강남점이 다른 곳 보단 고기나 면 양이 적게 느껴졌고 얘기를 못하는 건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가기에는 별로고 혼밥이나 2명 정도 가서 먹고 오기엔 편해 보이네요. 가게가 협소하다 보니 여럿이 가서 먹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특히 식사 시간에는요. 다시 갈 의향은 있으니 강남점은 좀 피해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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