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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버번 위스키

버번의 아버지 이름을 딴 위스키 일라이저 크레이그 스몰 배치 가격 및 시음 Whiskey Review #49

by 덕덕꾼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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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버번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일라이저 크레이그(Elijah Craig)의 이름을 딴 버번위스키인 '일라이저 크레이그 스모 배치'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버번의 시작은 이분이었고 그런 분의 이름을 땄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그러면 짧게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위스키 시음해 보겠습니다.

 

ABOUT Elijah Craig Small Bach.

 

일라이저 크레이그 라벨
일라이저 크레이그 라벨

라벨에서부터 일라이저 크레이그 서명이 있고 그 밑으로 FATHER OF BOURBON(버번의 아버지)라고 쓰여 있는데 왜 그가 버번의 아버지이고, 무엇을 했고, 스몰 배치는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일라이저 크레이그는 1738년 버지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태어났고 이 직역의 종파와는 다른 종교를 전파하다 감옥에도 다녀오며 살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123만 평의 땅을 사고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데리고 갑니다 처음 이 지역의 이름은 레바논이라고 지었으나 지금은 조지타운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레바논에 자신을 따르는 이들과 마을을 만들고 여러 가지 생산시설을 만들어 개발하며 1789년 증류소도 짓습니다. 이때는 미국에서 위스키를 만들면 동부에서는 호밀이 잘 자라다 보니 라이 위스키가 대부분이었고 서쪽으로 올수록 옥수수가 잘 재배되다 보니 일라이저는 옥수수를 이용해서 위스키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들이 주장하기로는 즉, 소문으로는 일라이저가 가장 먼저 오크통을 태워 위스키 숙성에 사용했다고 주장하는데 짐빔에서도 똑같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진실은 모르지만 라벨을 보면 'FIRST OF CHAR OAK BARRELS'라고 적어놨네요. 태운 이유로는 저때는 오크통이 모질랐는데 다른 걸 숙성하거나 보관한 오크통을 써야 되다 보니 냄새 제거를 위해 오크통을 태웠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일라이저에 대한 얘기를 하고 스몰배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짧게 얘기해 보겠습니다 소수의 좋은 위스키 원액 통들을 고르고 골라 선별된 배럴들의 원액으로 만들어진다는 뜻인데 요즘은 대량으로 만들기 위해 배럴을 1000개도 쓴다고 하니 스몰 배치는 크게 의미 없는 명칭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라이저 크레이그 가격 및 구입처.

 

 

일라이저 크레이그 스몰 배치 뚜겅
일라이저 크레이그 스몰 배치 뚜겅

가격: 82,000 Won

위스키 종류 : 버번위스키

숙성연도 : Nas 

알코올도수 : 47%

원산지 : 미국 

용량 : 75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꿀, 마지팬, 야생화

Taste 바닐라, 스모키, 육두구

Finish  과일, 향신료, 민트

 

일라이저 크레이그 스몰 배치는 마트에서 보이진 않았던 거 같고 애플리케이션이나 리쿼샵에서만 보이는듯합니다. 가격대는 조금 편차가 큰 편으로 보이네요 6~9만 원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데일리샷 보고 찾으시거나 근처에 리쿼샵에 유선으로 문의해 보시고 가시는 게 좋아봅입니다.

 

저는 근처 리쿼샵에서는 한 곳에서 판매하고 있었고 가격은 82,000원에 지역 화폐사용해서 7만 원 중반에 구매하였습니다. 가격 편차가 크다 보니 조금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는 게 좋아 보이네요.

 

 

 

 

일라이저 크레이그 시음

일라이저 크레이그
일라이저 크레이그

Nose는 아무래도 뚜껑을 딴 직후이다 보니 알코올이 조금 튀었고 바닐라, 시럽처럼 달달한 향, 오크 우디혀향 등이 나네요 생각보다 알코올도 많이 안치고 향도 잘 올라와서 처음부터 좋은 인상을 보여주네요 에어링 뒤가 궁금해지는 버번입니다.

 

Palate는 단맛이 처음으로 느껴지며 고소함 그리고 스파이시함으로 바뀌지만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에어링 되면 매운맛은 점점죽도 단맛이 더 올라오지 않을까 하지만 생각보다 강렬함이 적네요.

 

Finish는 곡물과 오크향이 올라오지만 강렬하기는 하나 짧습니다 근데 입문 버번에서 풍부한 피니쉬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뭔가 전체적으로 괜찮지만 매력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진달까 아니면 와일드터키 8년에 비해 가격도 비싸지만 강렬함이 약해서 그런가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버번이네요 그래도 버번의 아빠라고 불리는 일라이저 크레이그라는 이름을 쓰는 위스키가 궁금해서 사본 거라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일라이저 크레이그는 풀프르프 배럴 프루프라는 말이 있으므로 다음에는 프라이빗 프루프나 배럴 푸르프를 들고 와서 리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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