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브라클라 18년 요즘 핫한 위스키 가격 및 시음 후기.

오늘은 글렌터렛과 함께 요즘 꾸준히 핫한 증류소인 로얄브라클라 증류소의 18년 제품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로얄브라클라는 황실 인증을 받은 증류소이며 퍼스트 필 케스크만 사용해 맛의 완성도를 높이는 증류소이기도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로얄블라클라 증류소에 대하여.

로얄 브라클라 18년

로얄브라클라 증류소는 1812년 윌리엄 플레이저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증류소 중 윌리엄 4세에게 최초로 왕실인증을 받은 증류소이며 최초의 왕실 인증 위스키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원래는 면세점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이었으나 올여름쯤에 국내 론칭행사를 시작으로 리쿼샵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제품입니다 원래도 면세점에서 12년 제품의 경우 입문 셰리 위스키로 유명했어서 론칭되자마자 인기를 얻더니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증류소입니다.

 

특이한 제품으로 퍼스트 필 셰리 캐스크를 주로 사용하며 그 캐스크를 피니쉬에만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셰리 캐스크는 비싼 걸로 유명한데 퍼스트 필 셰리 캐스크를 피니쉬에만 사용한다니 신기하긴 하네요 하지만 아마 세컨드 필로 따로 팔거나 사용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특징으론 로열브라클라는 코어라인이 12, 18, 21년 제품들이 있는데 세 가지 제품  다 다른 셰리 캐스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2년은 올로로쏘, 18년은 팔로 코르타도, 21년은 올로로쏘와 팔로 코르타도, PX 세가지 캐스크를 사용해서 피니쉬를 한다고 하는데 아마 3가지 피니쉬 원액을 블렌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얄브라클라 18년 가격 및 구입처.

로얄 브라클라 18년 레이블

가격 : 259,000 WON

위스키 종류 : 싱글몰트 

숙성 연도 : 18년

알코올 도수 : 46%

원산지 : 스코틀랜드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자몽, 꿀, 과일, 달콤한, 구운 아몬드

Taste 살구, 감귤, 멜론, 복숭아

Finish 시트러스, 견과류, 셰리, 가변운, 오크

 

로얄브라클라 18년은 제가 본 곳은 리쿼샵 아니면 면세점 밖에 없지만 면세점은 아무래도 해외에 나가기도 해야 하고 품절일 때가 많아서 구매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리쿼샵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죠. 리쿼샵 평균 가격은 25만 원 정도 하는듯하네요 최저가에 온누리까지 사용한다면 20만 원 정도에 구매 가능해 보입니다.

 

저는 올해 6월 정도에 구매하였고 가격은 259,000원이었습니다 저렴하게 산건 아닌 거 같은데 그 당시에는 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더 저렴하니 찾아보시고 구매하세요.

 

로얄 브라클라 18년 시음 후기.

잔에 따른 로얄브라클라 18년

컬러는 색깔보다 밝은 컬러입니다 12년은 훨씬 어두운 컬러인데 이건 18년인데도 훨신 밝은 컬러이네요 캐스크 차이인지 컬러가 확 밝아졌습니다. 레그는 진득하편은 아니고 묽은 편입니다. 지금 찾아보니 내추럴 컬러에 논 칠 필터라 캐스크 차이로 컬러가 밝아졌습니다

 

Nose는 달콤한 과실향과 함께 시트러스 한 레몬향이 같이 올라와 복숭아, 포도 등이 생각나고 플로럴한 꽃 향과 고소한 몰트향이 동시에 느껴지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트러스한 향을 좋아해 나쁘지는 않지만 엄청 만족스러운 향은 아닙니다.

 

Taste는 달콤한 과일 맛이 향과 동일하게 주도적으로 느껴집니다. 무화과, 잘 익은 사과와 오일리한 질감, 서양배와 얕은 꿀이 느껴지네요 나쁘지는 않으나 저는 섬세한 맛보단 강렬하고 진한 맛을 선호해 약간 아쉽습니다.

 

Finish는 엄청 길지는 않고 중간 정도 합니다. 은은한 서양배의 느낌이 잔잔하게 남습니다.

 

총평으론, 팔로 코르타도 캐스크를 경험해보고 싶으시거나, 시트러스한 위스키를 선호하신다면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저는 또 사서 마시지는 않을 듯하네요 개인적인 평가이고 그래도 바에서 경험해 보시고 바틀로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