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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시음 및 구매 후기.

by 덕덕꾼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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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발베니 12 더블 우드로 너무나도 유명한 발베니 증류소의 15년 마데이라 제품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은 아니지만 면세에서 저렴하고 구하기도 쉬워 면세가격도 같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캐스크 케이스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캐스크 케이스

 

 

발베니는 이미 너무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아시는 증류소라고 생각합니다. 싱글 몰트 판매순위 1등 2등을 왔다 갔다 하는 글렌피딕과 같은 회사인 윌리엄 그랜츠 앤 선즈 소속인 증류소로 글렌피딕 증류소 바로 옆에 발베니 증류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중 발베니 마데이라 15년은 증류 후 15년 동안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 후 마데이라 캐스크에서 피니쉬를 입힌 위스키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위스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위스키입니다.

 

여기서 마데이라 캐스크는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섬에서 만들어지는 주정강화 와인을 뜻하는데 본토의 100/1 크기의 작은 섬으로 유명한 디저트 와인인 마데이라 와인이 탄생됩니다 포트와인처럼 브랜디를 첨가해서 만든 주정강화 와인이고 그러다 보니 다른 와인에 비해 찐득하고 높은 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재밌는 사실은 유명한 축구선수인 호날두의 고향으로도 유명한데 요즘은 저희나라에서 호날두 선수가 비호감이라 그렇게 반길 내용은 아닌듯하네요.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케이스 뒷편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케이스 뒷편

사진 중간 아래보면 'MIT FARBSTOFF' 라고 써져 있는데 뜻은 색소 포함이라는 뜻으로 영어로 내추럴 컬러라고 안 써져 있고 저 문구가 써져 있다면 색소를 탄 위스키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위스키가 색소를 타서 나와 슬프네요 아무래도 컬러가 위스키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그렇지만 인위적인 색을 만들어낸다는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가격 및 구입처.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캐스크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캐스크

 

 

가격 : 130,000 WON

위스키 종류 : 싱글 몰트 

숙성 연도 : 15

알코올 도수 : 43%

원산지 : 스코틀랜드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블랙커런트, 브램블, 생강, 스파이시, 잘 익은 자두

Taste 시트러스, 오렌지, 헤이즐넛, 잘 익은 자두

Finish 긴 여운

 

발베니 15년 마데이라는 요즘은 그렇게  보기 힘든 제품은 아닌데 발베니 대란일 때는 오픈런해야할 정도로 보기 힘든 제품이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리쿼샵에도 자주 보이고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30만 원 중반에 리쿼샵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저는 리쿼샵에서 구매하지는 않았고 올해 초 해외에 나갈 때 온라인 면세점에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구매했습니다.

 

저는 보통 해외 나갈 때 온라인 면세에서 미리 구매하고 픽업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면세점 가격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저렴할 떄는 정말 저렴해 발베니 마데이라를 발베니 12 가격에 구할 수 있어서 미리 저렴한 제품을 찾아보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시음 후기.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레이블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레이블

 

색은 어두운 갈색을 띄고 레그는 진득한 편은 아닙니다.

 

Nose는 고소한 견과류와 상큼한 오렌지, 밝은 베리류가 느껴집니다 좀 느껴지는 달달함은 꿀에 가깝다고 느껴지네요.

 

Taste는 과도하게 단맛보단 잔잔하 단맛이 혀 끝을 건드리고 약간 시트러스 한 맛과 잔잔한 후추 스파이시로 끝나는데 지금은 에어링이 너무 잘 되어서 밸런스가 너무 좋습니다.

 

Finish는 달달한 과일, 오크, 초콜릿이 잔잔하게 느껴지네요 엄청 풍부한 피니쉬는 아니지만 잔잔히 길게 느껴집니다.

 

총평으로는 10만원 초반이면 너무 맛있다입니다 면세점에서 또 사 올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에 10만 원 초반대에 계속 먹을 수 있다면 매번 재구매해서 데일리로 마시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잔잔하게 달면서 복합적인 과일, 향신료가 느껴지니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데일리로 마시기에 너무 좋은 느낌입니다 약간 맥캘란 15년 더블 같은 느낌이랄까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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