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디아지오 소속 몰트락 증류소의 제품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디아지오 소속의 풀 셰리 위스키는 이 증류소만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떠도는 소문으론 맥캘란에 대응하려고 사들인 증류소라고 하는데 16년 제품 풀 셰리 위스키의 맛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몰트락 16년에 대해.
몰트락 증류소는 디아지오 소속으로 스페이사이드의 중심인 더프타운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이는 스카치위스키 조니워커의 키몰트 위스키이기도 합니다.
몰트락 16년은 몰트락 증류소의 엔트리급 위스키로 풍부한 과일의 풍미를 위해 풀 셰리 위스키로 퍼스트필 셰리 위스키와 리필 셰리 캐스크를 사용해 숙성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2.81회 증류를 고집하는 증류소로 보통 2회 증류하는 스카치 위스키와 3회 증류하는 아이리쉬 위스키의 사이에 위치한 증류 횟수입니다 이러한 증류방법은 일반적인 스카치위스키에 비해 더욱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한 노하우로 2회나 3회 증류보다 훨씬 복잡하고 세심한 방식으로 몰트락만의 고유한 방식을 유지하며 높은 퀄리티의 위스키를 만들고 있습니다.
몰트락 16년 가격 및 구입처.
가격 : 121,000 WON
위스키 종류 : 싱글 몰트
숙성 연도 : 16
알코올 도수 : 43.3%
원산지 : 스페이사이드 (더프타운)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대담한, 스파이시, 과일, 복합적인, 흙내음
Taste 가죽, 스파이시, 살구, 꿀, 달콤한, 짭짤한, 단단한 구조감
Finish 긴 여운, 복합적인, 달콤한
몰트락 16년은 보통 12 ~ 16만원 사이의 가격을 보이고 있고 마트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주류샵에는 대부분 있는 거 같고 면세점에도 판매는 하나 그렇게 저렴하게 판매하진 않아 큰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저는 주류상회be에서 구매했고 올해 3월쯤에 구매했는데 그때는 주류상회가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121,000원에서 지역화폐 사용해서 11만 원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이번 7월부터 디아지오가 몰트락 16년은 33% 인상한다고 하니 미리 저렴한 재고 있는 곳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마도 재고 다 나간 후에는 가격 인상이 될듯하네요.
몰트락 16년 시음 후기.
색은 밝은 호박색을 띄고 레그가 진득한 편은 아닙니다.
Nose는 밝은 셰리향이 주도적으로 상큼한 포도향, 달콤한 꿀, 건대추, 약간의 오렌지 껍질 등 향은 아주 밝은 느낌의 포도포도한 향이 납니다.
Taste는 처음에는 약간 찌릿한 스파이시한 맛이나면 그 후로 달달한 말린 과일, 포도, 꿀 맛등이 복합적으로 느껴집니다.
Finish는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약간 비어있는듯한 피니쉬 막 풍부한 피니쉬가 느껴지지는 않지만 조금 느껴지는 과일과 오크 향이 잔잔하게 느껴지며 입에는 매콤한 느낌이 남습니다.
전체적인 평으로 10만원 초반대 위스키로는 셰리위스키 중에는 정말 맛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맥캘란 12 셰리 보다 저에게 입맛에 더 맞네요 맥캘란은 15년부터 확 맛있어져서 십만 원 초반대 세리 중에서는 몰트락이 일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재구매 의사 있음.
'주류 > 싱글몰트 위스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벨라워 16y 매링 위스키의 대명사 아벨라워 셰리와, 버번 캐스크의 장점을느껴보자. (3) | 2024.11.11 |
---|---|
발베니 15년 마데이라 시음 및 구매 후기. (0) | 2024.07.06 |
Whiskey Review #78 - 오반 14년 하이랜드 싱글몰트 가성비 위스키 가격 및 시음. (2) | 2024.03.23 |
Whiskey Review #77 - 글렌리벳 18년 시음 및 구매 후기. (2) | 2024.03.16 |
Whiskey Review # 76 - 맥캘란 15 더블 캐스크 시음 및 후기 (3) | 2024.03.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