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피트의 대명사로 불리는 아드벡 증류소 제품 중 아드벡 코리브레칸을 리뷰하려 합니다. 가장 호불호가 강한 위스키이지만 왜 이렇게 팬이 많고 따로 전 세계적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할 정로도 인기가 많은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아드벡 코리브렌칸에 대하여.
아드벡은 옥토모어를 제외하고는 가장 피트감이 세다고 할 수 있고 피트 중에서도 스모키만큼 병원 정향, 소독약 냄새가 강해 정말 호불호가 강하지만 매니악한 만큼 팬들이 많고 매년 여러 한정판 제품들을 내놓지만 없어서 못 살정도로 인기가 많은 증류소입니다.
아드벡은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아일라 섬의 대표적인 증류소 중 나라로 이 섬에서는 나오는 위스키들은 피트와 더불어 바닷바람의 강렬함과 해초의 짠맛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고 그중에서도 아드벡이 가장 강한 토탄향과 스모키 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리브레칸은 아일라 섬 해변의 위험한 허리케인 이름으로 입어 넣는 순간 특이한 향과 맛이 입 안에서 휘몰아친다고 이런 네이밍을 지었습니다.
사용한 캐스크는 EX-BourBon, 버진오크를 사용했고 논 칠 필터링 제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위스키의 대표적인 저서로 "위스키 바이블"을 저자인 짐 머레이는 "아드벡의 이야기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살아남는 활력이 넘치는 정신으로, 의심할 여지없이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양조장 이야기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여 2009년에는 아드벡 우거다일을 그 해 가장 최고의 위스키로 뽑을 정도로 좋게 평가했습니다.
아드벡 코리브레칸 가격 및 구입처.
가격 : 171,000 WON
위스키 종류 : 싱글 몰트
숙성 연도 : NAS
알코올 도수 : 57.1%
원산지 : 스코틀랜드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다크 초콜릿, 블랙커런트, 설탕 체리, 솔잎
Taste 후추, 해초, 블랙커런트, 체리, 아몬드, 아몬드, 에스프레소
Finish 커피, 초콜릿, 체리, 스파이시
아드벡은 행사할 때 참 저렴했는데 요즘 다시 가격이 오르는 느낌이네요 올해 중순에 아드벡 우거다일이 12만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가격이 점점 오르는듯합니다 위스키 가격이 변동이 심하고 특가나, 병행 제품도 자주 들어오다 보니 가격 변동이 심한 편이라 싸질 때 잘 구매하셔야 합니다.
저는 아드벡 코리브레칸은 171,000원에 지역상품권해서 15만 원 중반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이런 데일리 제품들이나 엔트리급은 국내에서 사고 좀 높거나 국내랑 가격 차이가 많은 건 해외나 면세점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아드벡은 대형마트에서는 파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창고형 마트에는 없고요 보통 리쿼샵에는 대부분 있는데 가격 편차가 커 가격 비교 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드벡 코리브레칸 시음 후기.
컬러는 밝은 호박색을 띠나 내추럴 컬러는 아닌듯합니다 레그는 아무래도 도수가 높다 보니 잔을 타고 진득하게 내립니다.
Nose는 고소한 몰트, 레몬 제스트, 스모키, 해초, 흙냄새 등 다양하고 복합적이게 납니다 알코올도 조금은 있고요 저에게 가장 와닿는 향은 고소한 빵 냄새가 가장 두드러지네요.
Taste는 처음에 달달한 레몬 사탕 혹은 체리 맛이 나다 해초에서 견과류로 서서히 변하다 후추 등 스파이시가 올라옵니다 약간의 짠맛이 입에 잔잔하게 남네요.
Finish는 길고 풍부한 편입니다 강렬한 스모키 함과 바나 내음이 진하고 강하게 피어오릅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위스키입니다 셰리 위스키 중에 10만 원 중반으로 이 정도 퍼포먼스를 내는 위스키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니쉬 자체가 엔트리 급이 아니라고 생각들 정도입니다 이러니 아드벡 레전드 바들들이 궁금해지네요 구매한다고 마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워낙 호불호가 강한 위스키라 선 듯 추천드리지는 못하지만 피트를 좋아하신다면 강추이고 그러지 않다면 바에서 한 잔 드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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