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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싱글몰트 위스키

최초의 황실 인증 위스키 로얄브라클라 12년 리뷰 가격 및 시음 후기.

by 덕덕꾼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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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초의 황실 인증 위스키와 맛 좋은 셰리 위스키로 유명한 로열브라클라 증류소의 엔트리 제품인 로얄브라클라 12년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가격과 시음 그리고 로얄브라클라의 역사를 짧게 아라보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로얄브라클라 증류소.

로얄브라클라 12년 케이스
로얄브라클라 12년 케이스

작년에 정식으로 한국에 론칭한 바카디 그룹 소속의 증류소 로얄브라클라입니다. 이 증류소는 1812년 윌리엄 플레이저가 설립하였고 1833년, 윌리엄 4세로부터 로열 워런티를 받아 최조의 황실인증 증류소라는 명예를 얻었습니다 증류소 이름에 로열이 붙은 증류소는 총 3개가 있고 로얄브라클라, 로얄로크나가, 글렌누리 로얄이 있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 여기저기 인수 당하다가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디스틸러스 컴퍼니 LTD가 인수하게 됩니다 이 회사는 지금 주류업계에서 가장 큰 회사 중 하나인 디아지오입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덩치가 큰 회사가 되던 디아지오는 독점 관리법에 의해 쪼개지게 되었고 그러면서 로얄브라클라는 바카디가 인수하게 됩니다.

 

계속하여 블렌디드 용 원액을 납품하던 로얄브라클라는 2020년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숙성법 및 증류 시스템을 리뉴얼했고 그러면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해 다시 한번 유명세를 얻어 지금의 맛있는 셰리 위스키 증류소 로얄 브라클라가 탄생되었습니다.

 

로얄 브라클라는 원래 면세점에서만 판매하다 이제 생산량이 안정화가 되었는 올해 여름 한국에 정식 론칭하며 리쿼샵에 물량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12년은 처음에는 12만 원 정도 하였으나 이제는 가격도 안정화되어 9~10만 원 정도 하는 위스키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로얄 브라클라의 특이점으로는 퍼스트 필 셰리 위스키로 피니쉬를 입힌다는 것으로 코어라인 제품인 12년, 18년, 21년 전부 다른 셰리 캐스크를 사용하여 피니쉬를 입히고 있습니다. 12년은 올로로쏘, 18년은 팔로 코르타도, 21년은 올로로쏘와 팔로 코르타도, PX 세 가지 캐스크를 사용해서 피니쉬를 합니다.

 

비싼 퍼스트필 셰리 캐스크만을 사용해서 피니쉬를 입힌다니 기대를 안 할 수 없는 위스키입니다 아직은 리뉴얼한 지 얼마 안 돼서 다양한 제품이 있지는 않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뛰어난 제품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증류소입니다.

 

 

 

 

로얄브라클라 12년 가격 및 구입처.

로얄브라클라 12년 디자인
로얄브라클라 12년 디자인

가격 : 99,000 WON

위스키 종류 : 싱글몰트 

숙성 연도 : 12년

알코올 도수 : 46%

원산지 : 스코틀랜드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사과, 몰트, 바닐라, 시리얼

Taste 사과, 꿀, 다크 초콜릿, 블랙체리, 흑설탕

Finish 셰리, 초콜릿, 향신료, 긴 여운

 

로얄 브라클라 12년은 처음에는 너무 인기가 많아 구하기 힘들었으나 요즘은 가격도 많이 안정화되었고 물량도 많이 풀린 상태라 처음처럼 구하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리쿼샵에는 다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조금씩 달라 데일리샷 보고 최저가로 구매하시면 될듯합니다.

 

저는 지방에 살아 주류상회 be에서 99,000원에 판매한다고 하여 구매하였고 지역 화폐로 구매해 9만 원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정말 저렴해졌네요 재고 확인해 보시고 근처 주류상회 한번 가보세요!

 

로얄 브라클라 12년 시음 후기.

로얄브라클라 12년 레이블
로얄브라클라 12년 레이블

컬러는 진한 갈색을 보야주며 레드는 진득한 편으로 기대되는 외관입니다. 맛이 기대되는 점으로 위스키 베이스 점수가 85점이라니 생각보다 높아 더욱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Nose는 처음 따랐을 때는 알코올 향이 강하다고 생각했으나 잔에 10분만 따라 놓으니 꾸덕한 셰리향이 피어오릅니다. 건포도, 말린 과일, 캐러멜, 고소한 몰트, 약간의 시트러스 한 느낌 생각보다 복합적이며 향기롭습니다.

 

Taste는 첫맛은 달달한 꿀맛이 혀 끝에서 느껴집니다 초콜릿, 꿀과 약간의 스파이시와 향신료로 마무리됩니다 끝 맛은 올로로쏘 특유의 드라이한 느낌이 납니다.

 

Finish는 풍부한 편은 아닙니다 엔트리 중 풍부한 위스키가 있을까 싶네요 다크 초콜릿과 오크향이 잔잔하게 이어집니다.

 

총평으론 만족스러운 위스키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셰리 엔트리 급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위스키는 생각보다 만족스럽네요 엔트리 셰리 위스키 중에는 저는 1등으로 엔트리 셰리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릴 위스키라고 생각해 10만 원 미만으로 구매가능하시다면 마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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