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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싱글몰트 위스키

커피맛이 나는 위스키 글렌모렌지 시그넷 면세 가격 및 시음 후기.

by 덕덕꾼 202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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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LVMH사의 위스키로도 유명하지만 에스프레소 맛이 느껴져 가장 유명한 제품인 글렌모렌지 시그넷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면세점에서도 판매하는 제품이라 면세 가격 및 시중 가격 그리고 시음 후기 등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글렌모렌지 시그넷.

글렌모렌지 시그넷 케이스
글렌모렌지 시그넷 케이스

글렌모렌지 증류소에 대해 짧게 설명하자면 그 이름의 뜻은 고요의 계곡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이 증류소의 특이점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높은 증류기를 사용하는 증류소로 그로인해 화사하고 가벼운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LVMH가 인수한 후 글렌모렌지는 최초로 Wood Finish를 개발한 증류소로 처음에는 아주 센세이션한 숙성 방법이었으나 지금은 여러 증류소에서 다양한 캐스크로 우드 피니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증류소의 코어 라인업은 10년 오리지널, 12년 라산타, 14년 퀸타루반, 16년 더 넥타, 18년 인피니타 이렇게 있는데 전부 다 다른 캐스크를 이용한 숙성으로 여러 캐스크의 특색들을 즐겨보며 비교하기 좋습니다.

 

그중 시그넷은 코어 라인업이긴 하나 다른 점으로는 제조 과정 중 특이한 공법이 추가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커피콩처럼 로스팅 과정을 추가해 250도의 고열로 커피 원두처럼 검게 볶은 몰트를 이용하여 발효, 증류하고 그 후 직접 제작하는 디자이너 캐스크에서 숙성 후 셰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하며, 그 이후에는 6개월 동안 안정화 시간을 가진 후 병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에스프레소와 초콜릿의 풍미를 가진 특이한 위스키인 글렌모렌지 시그넷이 탄생한 배경에는 커피 애호가였던 글렌모레지 빌에 의해 탄생하였는데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고지대 원두로 만들어진 커피를 마신 후 영감을 얻어 커피 애호가와 위스키 애호가를 다 만족시키는 제품이 탄생하였습니다.

 

드리는 소문에는 글렌모렌지 시그넷 케이스가 목재에서 박스 재질로 변경된다고 하니 시그넷을 좋아하거나 평소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구매해 소장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글렌모렌지 시그넷 가격 및 구입처.

글렌모렌지 시그넷 케이스
케이스 안에 든 시그넷

가격 : 270,000 WON

위스키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숙성 연도 : Nas

알코올 도수 : 46%

원산지 : 스코틀랜드

 

테이스팅 노트

Aroma 커피, 생강, 시나몬, 다크 초콜릿, 티라미수, 토피, 코코아, 과일 케이크

Taste 달콤한, 모카, 다크 초콜릿, 살구, 버터 스카치, 헤이즐넛, 아몬드, 바닐라, 오렌지 껍질

Finish 모카, 스파이시, 아마레또, 초콜릿, 건포도, 트러플 오일

 

시그넷은 생각 보다 많은 곳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리쿼샵에서는 다 보이고 면세점, 대형 마트에서도 가끔 보일 정도로 구하기 어려운 제품은 아닙니다 가끔 면세점에서 새일 하면 저렴하기는 하나 새일을 잘하지는 않아서 요즘 환율로 비교해 보면 크게 차이가 없거나 아니면 조금 저렴한 곳에서 온누리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하니 잘 가격 비교 후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본이나 대만은 20만원 언더로 구매 가능하고 면세점은 따로 새일 없으면 30만 원 정도 합니다 저는 예전에 주류상회 be 새일 할 때 샀는데 23만 원 정도 주고 구매했습니다 지금은 따로 안 하는 거 같은데 국내 면세점 보단 해외 면세점이나 아니면 해외 현지 가격이 좋고 국내 온누리 구입이 차선책으로 좋아 보이네요 국내 면세점 구매는 슬롯만 채우는 느낌입니다.

 

위스키는 가격 차이가 커서 항상 잘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글렌모렌지 시그넷 시음 후기.

글렌모렌지 병 디자인
글렌모렌지 병 디자인

잔에 따르니 훌륭한 황금빛 컬러가 보이네요.

 

Nose는 처음에 생각드는 것은 진한 커피 향과 초콜릿이 지배적이고 좀 마시다 보면 산뜻한 풀향과 고소한 몰트향이 같이 피어오르고 그 사이사이 오렌지 껍질이 떠오르네요.

 

Palate는 맛은 향을 따라가는 느낌입니다 커피와 초콜릿 모카의 느낌이 강하며 좀 고소한 헤이즐넛과 함께 약간의 스파이시도 같이 느껴집니다.

 

Finish는 엄청 풍부하지는 않지만 길고 향기로운 느낌입니다 커피향 처럼 고소한 커피콩향이 식도를 타고 올라오며 입에는 잔잔한 스파이시가 남습니다.

 

총평으로 하자면 저는 커피는 너무 좋아해 입에 완벽히 맞았습니다 제 취향저격이랄까요 향도 심심하지 않게 약간의 상큼한 과일향도 같이 느껴져 더욱 만족스럽네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선물용으로는 너무 훌륭한 게 목각 케이스가 너무나도 멋있고 바틀에서 반짝 거리는 글렌모렌지 특유의 문양이 아주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평소에 관심있으셨던 분들은 케이스 바뀌기 전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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