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술에 관심이 많은 건지 요즘 술에 대해 많은 관심이 생긴 건지 아마도 전자겠지만 오늘은 평소에 먹는 소주랑은 다른 누룩을 발효한 소주를 증류해 만드는 증류식 소주 화요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화요는 도자기를 만드는 광주요 그룹 소속의 화요에서 만들고 라인업으로는 17도, 25도, 41도, 53도, XP가 있습니다. 그러면 간다 하게 가격과 비교시음 브랜드 스토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증류식 소주 화요 Hwayo.
화요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 듭니다. 주점에만 가도 많이 있고 마트나 편의점에도 위치해 있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시겠지만 우리가 먹어왔던 희석식 소주와는 무엇이 다른지는 많이들 모르실 거 같은데요. 사실 선조들이 먹던 소주는 증류식 소주를 먹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안동소주, 화요, 일품 진로 등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자주 마셨던 희석식 소주는 소주를 저렴하게 먹기 위한 방법으로 도수가 낮고 만드는 시간이 짧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드는 방식의 차이로는 희석식 소주는 타피오카를 만든 주정에 물을 섞어 희석한 뒤 감미료를 첨가한 술을 희석식 소주라 하고 대표적으로 진로, 참이슬, 좋은 데이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소주라는 증류식 소주는 곡물과 누룩으로 만든 약주를 끓여 증류하여 만든 술이라 시간과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가 비싼 것도 있지만 사실은 한국의 주세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건 다른 얘기이니 다음에 하고 이제 화요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1. 화요 17도.
명칭 : 화요 17도 750ml
가격 : 20,000원
구입처 : 동네 리쿼샵
이마트에서는 375ml에 10,700원에 판매하고 있고 제로페이 이용하시면 더욱 저렴하니 리쿼샵도 찾아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희석식 소주에 비하면 비싸 보일 수 있지만 주점에서 5000 원주고 좋은 데이 사 먹는 거 생각하면 750ml 화요가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 듭니다. 우선 따르기 전에 향을 맡아보자면 진한 쌀향과 약관의 과일향이 나는 듯하네요 확실히 사케랑 비슷한 향이 나는 듯합니다. 맛은 도수가 낮아서 그런가 정말 부드럽게 마실 수 있고 끝맛으로 잔잔한 단맛이 있어 소주 특유의 알코올 튀는 맛이 확실히 적어 편하게 식사랑 먹기 좋은 듯하네요. 상온에서 먹었을 때는 향이 더욱 올라왔지만 약간의 알코올맛이 나는 듯 하지만 그것 또한 그것에 매력이 느껴져서 상온이나 시원하게 드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음식은 뭐든 잘 어울릴 듯 하지만 달달한 안주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2. 화요 25도.
명칭 : 화요 25도 750ml
가격 : 22,000원
구입처 : 동네 리쿼샵
화요25도 화요 중에는 xp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맛 차이는 17도 제품과 크게 있지는 않습니다 알코올 도수가 더 높다 보니 기름진 음식에는 25도 제품이 더 잘 어울리기는 하겠지만 전체적인 맛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자연스럽게 깔리는 단맛과 쌀향이 나 밸런스 좋게 느껴지네요 만약 조금 독하시다면 레몬즙과 토닉워터나 탄산수를 타 하이볼처럼 조금 연하게 드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니 사서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화요 41도.
명칭 : 화요 41도 750ml
가격 : 43,000원
구입처 : 동네 리쿼샵
여기서부터는 가격이 확 오르고 병도 조금씩 고급스러워짐이 느껴집니다. 맛 자체도 여기서부터 확 좋아지는 게 느껴지네요. 도수가 도수인지라 알코올향은 나지만 그 사이로 고소한 쌀향과 프루티 함이 느껴지는 게 잘 만들 술이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마셨을 때 역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며 길고 잔잔한 단맛과 그 후 높은 알코올이 화하게 목을 넘어가는데 좋네요. 화요 25 두병 살거면 이걸 한병 사서 얼음에 녹여서 나눠 마시기는 게 훨씬 좋아 보입니다. 43,000원이 비싸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맛이 너무 좋아 하나도 아깝지가 않아 주위에서 화요 사서 먹는다거나 선물로 한다면 이 제품이 좋을듯합니다.
4. 화요 53도
명칭 : 화요 53도 750ml
가격 : 70,000원
구입처 : 동네 리쿼샵
53도 병도과 케이스가 너무 멋있는 흑색배경에 금룡이 그려져 있어 엄청나게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53도의 도수가 부담스럽게 보일 순 있지만 막상 마셔보면 53도라는 도수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향이 너무 좋아 스트레이트로 먹는 게 가장 좋았으나 너무 도수가 높을 시에는 탄산수를 섞기보다는 얼음만 넣어서 시원하고 조금 연한 53도의 화요를 드시는 추천드립니다. 안주는 고기나 회 등이 잘 어울리는 거 같고 가벼운 안주는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선물도 너무 좋아 보이고 평소에 고량주를 좋아하신다면 사서 드셔보시면 좋아 보이네요.
5. 화요 XP.
사실 화요 xp는 구하질 못 했습니다. 마트나 리쿼샵에 가도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데일리샷에 보는데 내일 판매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소량일지 대량일지 모르나 2월 28일 오후 1시에 500ml가 76,000원에 판다고 하니 보시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매하시는 좋을 듯합니다. 저는 내일 1시에 한 병 구매해서 다음에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X.P는 화요 41을 오크통에 담아 5년 정도 숙성한 제품으로 황금색 컬러를 뛰고 향과 맛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년도부터는 유럽에 수출도 하고 있다곤 하는데 한국에서도 구하기 힘들 술이라 빨리 사서 먹어보고 싶네요.
총평.
화요는 아주 전체라인이 만족스러운 술이었습니다. 사실 17도는 굳이 있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낮은 도수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마진을 남기기 위해 만든 게 아닐까 싶습니다. 화요는 도자기를 만들던 회사답게 병도 이쁘고 소주 고유의 맛을 따라가면서 오크통에 숙성하는 듯 여러 가지 시도를 해 한국 문화를 세계로 널리 알리는 듯해 응원하게 되는 술입니다. 광주요 그룹은 한국의 그릇, 술, 한식 등을 세계화에 힘쓰고 있고 여러 가지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지만 대표적으로 미슐랭 3 스타 한식 레스토랑 가온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다음에는 가온에 가서 음식과 함께 화요를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여러분도 희석식 소주를 즐기시는 것도 좋지만 화요가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증류식 소주를 먹어가며 우리나라의 소주가 무엇이 있고 어떤 맛인지 알아가면 더욱 재밌게 소주를 즐기시지 않을까 합니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안 좋으니 건강관리하면서 적당히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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