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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싱글몰트 위스키

Whiskey Review #30 - 탈리스커 10Y, 가격이 너무 좋은 피트 입문용 위스키 시음기

by 덕덕꾼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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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트 위스키 입문용으로 유명한 탈리스커 10년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피트 위스키는 특유의 약국, 스모키, 짠맛으로 호불호가 심한 편으로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데 그래도 그중 저렴하고 맛도 좋기로 유명해 데일리 위스키로 좋아 피트가 궁금하신 분이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위스키입니다 그럼 리뷰해 보겠습니다.

 

탈리스커 10년 가격 및 구입처.

탈리스커 10년
탈리스커 10년

가격 : 85,000 WON

위스키 종류 : 싱글몰트

숙성 연도 : 10년

알코올 도수 : 45.8%

원산지 : 스코틀랜드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피트, 바다, 굴, 시트러스 

Taste 과일, 스모키, 맥아, 후추

Finish 달콤함, 스파이시, 후추

 

탈리스커는 너무나도 유명한 피트 입문 위스키로 유명해 다양한 곳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창고형 마트가 저렴하다고 유명하고 대형 마트, 리쿼샵, 어플리케션 위스키 판매하는 곳은 다 판매한다고 보시면 돼서 선택해서 구매하시면 될 듯합니다. 가장 저렴한 부분은 리쿼샵에서 지역 화폐 아니면 창고형 마트가 저렴합니다만 원래 비싼 제품이 아니라서 가까이 있는 곳에서 구매하시는 게 가장 좋아 보이네요.

 

저는 가까이 있는 리쿼샵에서 구매했었고 따로 할인은 못 받고 85,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요즘은 점점 지역 화폐를 줄여가는 추세인 건지 다른 지역들은 많이 뿌리던데 저희 지역은 몇달 동안 구매가 불가능해서 못 사고 있습니다.

 

 

 

탈리스커 10y 시음기.

탈리스커 병
탈리스커 병

Nose는 우선 뚜껑을 딴 후에는 피트향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일주일만 지나도 많이 빠져서 다른 향들이 올라오기 시작하지만 처음에는 아무래도 피트향이 압도적으로 강하게 느껴지네요. 에어링이 좀 되면 스모크향과 병원향 그리고 상큼한 과일향이 적당히 섞여서 올라옵니다.

 

Taste는 고소한 맛도 느껴지고 짠 맛도 동시에 느껴지면서 피트향이 올라오는 게 과일의 단맛도 조금 느껴지네요 그래도 아직은 피트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Finish는 입에는 매운맛이 느껴지고 스모키향과 후추향이 느껴집니다.

 

피트향이 처음에는 너무 강해서 호불호가 강하실 수도 있지만 에어링 돼서 피트향이 좀 날아가면 매력적으로 느끼실 듯합니다. 상큼한 과일향과 균형 잡힌 피트향 고소하며 짭짤한 맛과 잔잔하게 남는 스모키 한 후추향 피트 입문용 위스키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는 위스키입니다.

 

 

 

 

탈리스커에 대하여.

탈리스커증류소는 스코틀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스카이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Made by the Sea의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증류소로 이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위스키의 특징은 바다, 스모키, 짠, 피트가 특징입니다. 피트(peat)는 맥아를 건조할 때 사용하는 사용하는 연료 중 하나로 피트 헤더나 이끼 같은 것들이 퇴적되고 압축되어 오랜 시간이 지나면 피트라는 연료로 변하는데 이것을 태워 맥아를 건조하면 이탄(peat)의 향이 스며들어 이 맥아로 만든 위스키는 특이한 향을 가지게 됩니다. 피트는 서늘한 기후, 높은 강수량과 습도, 통풍과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환경 등에서 생성되며 아일라 섬과 스카이 섬 등이 피트가 생기기 좋은 환경이고 합니다.

 

피트도 피트마다 향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며 향을 입히는 정도도 증류소마다 달라 이 피트향을 수치화한 페놀수치(PPM)이라고 하는데 이 수치도 제 각각이고 엄청나게 높은 위스키는 300PPM을 넘는 것도 있어 마니아들이 즐겨마신다고 합니다. 탈리스커 10년은 20PPM으로 낮은 편에 속하여 입문용 피트 위스키로 명성이 높습니다. 에이링 된 후에는 여러 가지 과일향, 흙향, 피트향 등이 벨런스 있게 올라와 데일리 위스키로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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