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ey Review #29 - 아벨라워 아부나흐 Batch. 74 풀 쉐리 CS(캐스크 스트렝스) 가격 및 시음.

오늘은 제주 특산품으로도 불리는 아벨라워 아부나흐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배치가 계속해서 나오지만 저는 Batch.74번을 구입했었고 제주도에서 사지는 않았습니다 또 풀 쉐리 CS제품으로도 유명하기도 합니다 풀 쉐리도 잘 없는 판에 풀 쉐리 CS 제품이라니 사람들이 열광할 만한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아벨라워 아부나흐 Batch. 74 가격 및 구입처.

 

아벨라워 아브나흐 병

가격 :23,6000 WON

위스키 종류 : 싱글몰트 Cask Strength

숙성 연도 : NAS

알코올 도수 : 60.0%

원산지 : 스코틀랜드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말린 자두, 온화한, 캐러멜, 포트 와인, 향신료

Taste 달콤한, 말린 건포도, 오렌지 껍질

Finish 건포도, 생강, 자두, 후추

 

아벨라워 아부나흐는 제도주 중문 면세점이 정말 저렴한 걸로 유명한데 요즘 가격은 10만 원 중반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동네 리쿼샵에서 구매해서 좀 비쌌지만 저는 제주도 가는 것보단 외국을 더 선호해서 어차피 안 가는데 구매해서 마시자하고 샀습니다. 웬만하면 주위에 제주 가시는 분 있으시면 부탁드리는 게 더 저렴하긴 합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위스키는 아니고 조금 웬만한 리쿼샵에는 다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대도 20만 원 초중반 정도로 잡혀 있고요. 대형마트나 창고형 마트에는 없어서 리쿼샵에 재고 문의해 보시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요즘 셰리 위스키가 정말 인기가 좋은데 셰리 좋아하셔서 맛있는 CS 경험해 보시고  싶으시면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리쿼샵에서 지역 화폐 먹이는 게 면세점 아니면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 드네요.

 

 

 

아벨라워 아부나흐 Batch.74 시음기

 

Nose는 우선 에어링이 많이 되었지는 않아서 그런지 알코올향이 제일 처음 느껴지고 말린 과일, 포도향, 바닐라, 민트향이 느껴지네요 도수가 도수인만큼 알콜향이 느껴지고 강렬하네요.

 

Taste는 입에 넣으면 너무 강렬해서 입에 오래 머물지는 못하고 전체적으로 다이기만 하고 바로 삼켜야 했고 첫맛을 단맛 두번째로 포도맛 그다음은 강렬한 알코올이 올라오고 입안이 전체적으로 스파이시해지네요 그 후 남은 맛은 민트맛이 남으면 입이 전체적으로 약간 떫어지네요.

 

Finish는 강렬하고 길게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말린 과일이 강하게 느껴지고 그 후 알코올이 확 올라오면서 후추와 향신료가 엄청나게 올라옵니다.

 

60도의 강렬한 CS제품이라서 맛이 엄청나게 강렬하고 도수도 강하게 느껴지네요 초보자는 마시기 어려워 보이는 맛입니다 약하게 느껴지는 맛이 없지만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오히려 초보자들에겐 부담과 자극으로 느껴질 듯하네요 알코올에 좀 절여지신 분들만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풀 셰리라길래 기대하고 향을 맡았었는데 향이 약해 조금 실망하던 차에 강렬한 맛으로 보답해 주네요 향보단 맛이 좋은 위스키였습니다 저는 향도 중요하지만 맛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정말 맛있게 먹고 있는 위스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