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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싱글몰트 위스키

벤리악 12 - 레이첼 배리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가성비 위스키

by 덕덕꾼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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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벤리악 12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벤리악은 요즘 위스키 값이 하늘로 뚫고 있는 시대에도 10만 원 밑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가성비 엔트리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캐스크를 세계를 이용해 숙성하는 걸로 유명해 저렴한 가격에도 섬세하고 복합적인 맛을 내 가성비가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벤리악 12 가격과 구입처.

벤리악 12 병
벤리악 12

 

가격 : 99,000Won

위스키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숙성 연도 : 12y

알코올 도수 :46%

원산지 : 스코틀랜드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메이플, 꿀, 코코아, 베리

Taste 체리, 구운 오렌지, 헤이즐넛, 건포도

Finish 스파이시한 모카 피니쉬

 

저는 99,000원에 동네 리쿼샵에서 구매했고 아쉽게도 지역 화폐는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요즘 지역 화폐를 잘 안 뿌리네요. 요즘 10만 원 밑에 엔트리가 잘 없는데 리쿼샵에 있길래 구매해 봤습니다. 구매한 이유 중 하나로는 새로운 위스키를 찾기도 했고 벤리악 마스터 디스틸러가 "레이철 배리"길래 구매했습니다.

 

레이첼 배리는 여성 최초로 박삭 학위를 받은 여성 마스터 디스틸러로 글렌드로낙에서도 마스터 디스틸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드로낙 12도 정말 좋아하는데 같은 디스틸러가 활동하는 증류소라길래 흥미가 생겨 구매했습니다. 벤리악은 찾기 어려운 위스키는 아니라서 근처에 리쿼샵이나 대형마트에 가셔서 구매하시면 될 듯합니다.

 

 

 

벤리악 12 시음 후기.

 

벤리악12 라벨
벤리악 12 라벨

Nose는 개봉 직후 병에서 시트러스 한 오렌지 향이 나고 노지 잔에 따르니 약간 알코올이 튀고 달달구리한 향이 나는데 아직 향이 열리지 않아서 조금 애매하고 코가 막혀서 잘 안 맡아지네요.

 

Taste는 아직 에어링 되지 않은 뚜껑을 바로 땄을 때 맛은 첫맛은 달달하며 스파이시해지고 고소한 견과류에 맛이 느껴지는데 아직은 좀 맵네요 그래도 많이 맵지는 않으니 에어링 되면 훨씬 맛이 좋을듯합니다.

 

Finish는 잔잔하게 매운맛이 계속 남으며 생강의 매웃맛이랑 비슷하게 느껴짐.

 

활실히 쉐리에 절여있는 혓바닥이 반응하네요 "난 일반 쉐리 엔트리랑은 다르다"라고 말하며 자기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뒷 맛에서 이상한 맛이 느껴지는 엔트리가 가끔 있는데 깔끔하게 떨어지는 게 풍미가 풍부한 느낌은 아니지만 엔트리에선 가성비가 좋습니다 아직 드셔보지 않으셨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위스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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