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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블렌디드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 끝판왕 발렌타인 30년산 가격 비교와 테이스팅 후기.

by 덕덕꾼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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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브렌디드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발렌타인 30년 산 가격과 시음 후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끝판왕답게 정말 부드럽고 향이 좋았으며 잘 찾아본다면 면세점 아니어도 적당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해서 선물용으로 좋을 듯 해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발렌타인 30년 산 가격.

발렌타인_30년산_케이스
발렌타인30년산 케이스

가격 : 680,000 Won

위스키 종류 : 블렌디드 위스키

숙성 연도 : NAS

알코올 도수 : 40%

원산지 : 스코틀랜드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오크, 바닐라, 풍부한 과일

Taste 쉐리, 꿀, 꽃, 바닐라 

Finish 오래도록 지속되는 우아한 꿀

 

발렌타인은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서 백화점, 면세점, 마트, 리쿼샵 등 술을 살 수 있는 곳엔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트에 30년 산은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문의해 보시고 가시는 게 좋겠네요. 저는 리쿼샵에서 구매하였고 지역 화폐로 구매해서 10% 할인받아 60 초반에 구매하였습니다.

 

여러 곳에서 판매하다 보니 가격대가 여러 가지로 형성되어 있는데 면세점은 40~50 사이로 형성되어 있고 리쿼샵은 60~70 정도에 가격을 보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백하점은 100만 원 근처에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으니 면세점 말고 국내에서 구매하신다면 동네 리쿼샵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시는 게 가장 저렴해 보이네요.

 

밸런타인 30년 산 시음.

발렌타인30_병
발렌타인30년산 병.

이제 발렌타인 30년 산 시음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Nose 시음하는 순간 밸런타인의 특유의 향과 화사한 꽃향기? 과일향? 과 오크향이 느껴지네요 30년 산답게 알코올 튀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Tasting 우선 목 넘김은 당연히 부드럽고 달콤하며 약간의 쉐리, 바닐라가 느껴졌습니다 끝맛으로 약간 스파이시한 게 정말 복합적이면서 부드러운 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Finish 피니쉬는 향긋하게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달달한 우디 함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부드럽고 향이 단조롭지 않아 재밌고 맛있게 마셨던 밸런타인 30년 산입니다. 시음 후기는 여기까지 이고 밑으로는 짧게 밸런타인 증류소 역사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Brand Story.

발렌타인30년산_뒷면
발렌타인 뒷 라벨

Balantaines는 Valentaine's Day랑 같은 스펠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고 밸런타인데이라고 광고하며 판매도 하는데 사실은 스펠링이 다릅니다. 오늘은 Balantaines에 대해 짧게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조지 발렌타인'이 1800년 초반에 태어나 식료품점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아 에든버러라는 지역에 자기 이름을 딴 상점을 차리게 됩니다. 1850년대까지 주류와 음식을 판매하는 장사를 하다가 1856년에 획기적엔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사업이 상승가도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성공 후 아들들이 같이 일하기 시작하며 식료품점 이름은 '조지 발렌타인 & 선즈'로 변경하게 되고 아들들도 식료품 사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 후 조지 발렌타인이 위스키를 블렌딩 하기 시작하며 '발렌타인' 이라는 위스키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 후 조지 발렌타인은 죽고 둘째 아들이 가업으로 물려받아 운영을 했습니다.

 

둘째는 사업 수단이 좋았는데 왕실에 납품할 수 있는 로열 워런티를 빅토리아 여왕에게 받아 홍보도 하고 왕실에 납품도 하였습니다. 그 후 1919년 조지 발렌타인의 손자가 가업일 이어받으며 사업을 확장시킵니다. 확장시키는 방법으로 전문 경영인을 고용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알아보다 '바클레이', '맥킨레이'를 고용해 경영을 맡기고 밸런타인은 위스키 생산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919년 금주법이 터져 위기가 왔지만 미국에서 판매하지 않고 배에서 판매하며 편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계속해서 살아있던 유통망으로 1933년 금주법이 자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사업을 확장하며 커지며 지금에 발렌타인까지 커졌습니다. 지금은 2005년 '페르노리카'가 인수하며 지금은 페리노리카 소속 회사입니다.

 

여기까지가 짧은 발렌타인의 역사이고 가격과 시음기였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위스키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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