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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블렌디드 위스키

대표 블렌디드 조니워커 블루 구입가격과 테이스팅 후기.

by 덕덕꾼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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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블렌디드의 위스키의 대표이자 맛 발란스가 정말 좋아 계속 찾게 되는 블렌디드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라벨" 후기를 적어보자 합니다. 조니워커 라인은 이번이 처음인데 다른 라인을 먹어본 적이 없어 비교는 어렵겠지만 많이 먹어 본 싱글몰트랑 비교하며 블렌디드와 차임점을 찾아보며 리뷰해 보겠습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 구입처와 테이스팅 노트.

조니워커블루_잔세트
조니워커 블루 잔세트.

가격 : 170,000 Won

위스키 종류 : 블렌디드 위스키

숙성 연도 : NAS

알코올 도수 : 40%

원산지 : 스코틀랜드

용량 : 5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꿀, 오렌지, 헤이즐넛, 피트

Taste 건조한 과일, 다크 초콜릿, 생강 

Finish 부드러운 스모크 향, 여운이 있는 피니쉬

 

저는 작년 추석 때 트레이더스에서 잔 세크로 구매했었습니다. 가격은 170,000원대로 기억하며 만원 할인도 받았었던 거 같은데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저 잔세트는 편의점에서도 팔았었는데 요즘은 잘 보이진 않더라고요 아마 이번 추석 때도 똑같은 라인업으로 판매할 듯 하지만 가격이 동결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을 구매하신다면 대형마트나 리쿼샵, 면세점 등 어디서든 구매하실 수 있으니 가장 져렴하다고 생각 드는 곳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요즘 면세가 그렇게 저렴하지 않아서 선물하실 일이 있으시면 근처 리쿼샵에서 지역화폐 사용하시는 거랑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맛과 향.

잔에따른_조니워커_블루라벨
잔에따른 조닌워커 블루

조니워커 블루라벨을 이야기할 때 위스키를 마시다 보면 돌고돌아 블루라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이 좋고 벨런스가 훌륭한 위스키로 유명한데요. 제가 반 이상 먹었는데 처음 뚜껑을 땄을 때는 생각 보다 피트함이 쌔다고 느껴졌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피트향은 약해지고 과실향이 올라온다고 느꼈습니다. 지금의 은 달달 상큼한 과실향이 나며 상큼하다고 느껴지는게 오렌지 향이라고 하더라고요. 맛도 처음에는 부드럽지만 스파이시했는데 지금의 은 달콤 우디하며 약간의 스파이스 스모키 한 맛이 느껴집니다. 피니쉬는 처음에는 피트가 주도적이었다면 지금은 은은한 스모크향이 길게 빠지는 게 피니쉬가 좋네요. 피니쉬는 동가격대에서는 가장 길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약간 달달하면서 과실향도 나고 스모키함도 가지고 있어 정말 재미있는 술인듯하네요 도수가 비록 40도이지만 높은 도수에서 오는 강력함은 없지만 블루라벨이 주는 복합적인 맛이 제 입에 참 잘 맞는 듯합니다.

 

 

 

Brand Story.

조니워커_블루라벨_병
조니워커 블루라벨.

조니워커(Johnnie Walker)는 사람 이름으로 19세기 초반에 태어나 14살 때 아버지를 잃고 식료품점에서 매니저로 일하며 손님들이 원하는 요구에 맞추며 블렌디드 하여 위스키를 팔았던 게 시초가 조니워커 브랜드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블렌디드 할 때 몰트와 그레인위스키를 섞는 건 불법이라 존 워커가 판매하던 위스키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였습니다.

 

그 후 존 워커는 죽고 아들인 "알렉산더 워커"가 가게를 물려받고 아버지의 노하우를 물려받아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를 판매하고 있을 때,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블렌디드 할 수 있도록 법안이 변경되었고 그 이후에 알렉산더 워커도 몰트와 그레인을 섞어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워커가 최초의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든 사람은 아니고 그 보다 조금 앞섰던 "엔드로 어셔"가 있었습니다. 조니워커는 바틀 디자인이 다 비슷하던 시절에 차이점을 둬서 더욱 특색이 있었는데 라벨을 비스듬하니 붙인다던가 그 시대에는 병이 대부분 원형이였는데 사각 병을 이용한다던가 하는 차이점을 두고 판매하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인기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사업이 확장되니 "카듀" 증류소를 구입해 원액 공급에 안정성을 확보해 꾸준히 좋은 맛의 블렌디드 위스키를 생산해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20세기 초반 존 워커 손자인 "알렉산더 워커 2세"가 블렌디드 위스키 라인업을 정리하며 등급별로 컬러를 배정하였고 그것들이 지금의 조니워커 레드라벨, 블랙라벨 등으로 불리기 시작합니다.

 

또 조니워커 라이업에 상징정인 캐릭터 스트라이딩 맨은 유명한 만화가인 '톰 브라운'이 조니워커를 너무 좋아해 그려줬다고 하고 마음에 들었던 워커는 캐릭터를 삽입하며 명칭도 컬러 라벨을 도입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금에 우리가 아는 조니워커 라인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증류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니워커는 증류소를 축소하며 생기는 좋은 원액들로 블루라벨 한정판을 만들곤 하는데 그 이름은 "고스트 앤 레어"라고 불리며 없어지고 희귀한 원액을 사용한다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블루라벨과는 맛도 다르고 도수도 조금 높아서 모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격대는 기본 블루라벨 보단 10만 원 정도 더 비쌉니다.

 

총평.

너무나도 맛있게 먹고 있는 조니워커 블루라벨 조금 가격대가 있지만 위스키를 즐기시는 분들은 모두 접해보셨으면 좋겠을 정도로 추천드립니다. 달달하며 과실향도 나지만 끝에는 잔잔한 스모키 함이 기분 좋게 피어오르는 게 밸런스가 참 좋다고 생각 드네요. 그러면 오늘도 건강한 술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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