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류/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 포트 캐스크를 사용한 CS 위스키는 어떨까 가격 및 시음.

by 덕덕꾼 2024. 1. 7.
반응형

오늘은 대만 위스키이자 헤어질 결심에 나온 위스키로 유명한 카발란 솔리스트 라인 중 포트 캐스크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올해 말에 가장 큰 위스키 이슈 중 하나로는 롯데면세점 부분 취소 구매로 카발란 솔리스트 라이업 1L 제품을 십만 원 정도에 구매한 게 큰 이슈였습니다 저는 그렇게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한 번 리뷰해 보겠습니다.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캐스크 케이스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캐스크 케이스

 

 

카발란 솔리스트 라인은 카발란 증류소를 대표하는 라인으로 진한 풍미와 높은 도수로 부터 오는 강렬한 느낌, 풍부한 바디감이 특징인 제품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여러 대회에서 수상도 많이 한 카발란의 대표 위스키입니다. 또 인기 많은 이유로 가성비가 있는데 보통 주류샵에서 사면 700ml가 35~40 정도 하는 제품인데 면세점에서는 1L 제품을 10만 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어 정말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도 유명한 제품입니다.

 

작년 말까지 엄청나게 할인 받을 수 있었던 롯데 면세점에 부분 취소 구매법으로는 10만 원 미만으로도 구매했으나 이제는 막혀서 구매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찾아보면 10만 원 초반대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니 해외 나갈 때 사 오긴 가장 가성비 좋은 위스키라고 생각 듭니다.

 

카발란 솔리스트 기본 라인은 포트, 엑스 버번, 비노바리끄, 쉐리가 있는데 맛의 차이가 다 있기는 하나 눈 감고 블라인딩으로 먹으면 구분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들 정도로 비슷한 맛을 나타냅니다. 달고, 과일향이 풍부하며 자극적이라 가장 저렴한 제품을 사 오시는 게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는 포트와인을 담았던 캐스크에서 숙성한 제품으로 포트 와인은 포르투갈에서 즐기는 주정 강화 와인으로 숙성하며 브랜디를 첨가해 기존 와인들보다 도수가 높고 당도가 높은 편입니다.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는 대만의 아열대 기후 아래에서 포트캐스를 이용해 숙성하여 짧은 숙성기간(6년 ~ 9년) 이 특징이며 자두, 블랙베리, 딸기의 과일의 풍미와 당도, 다크 초콜릿 맛의 특징이 있습니다.

 

숙성 기간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캐스크 넘버를 보시면 숙성 시작 날짜가 나오며 병 뒤쪽에 병입 날짜를 보시면 숙성 기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2012. 04. 27에 숙성 시작하여 병입 날짜는 2022. 07. 17로 10년 정도 숙성된 제품입니다.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가격 및 구입처.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전면 레이블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전면 레이블

가격 : 325,000 WON

위스키 종류 : 싱글 몰트

숙성 연도 : NAS

알코올 도수 : 56.3%

원산지 : 대만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과일, 열대 과일, 시트러스

Taste 과일, 초콜릿

Finish 레몬, 패션프루트

 

케이스랑 바틀 디자인이 이쁘네요 그래도 혹시 대만에서 둥근 케이스에 구형을 보시면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해외 나갈 일이 없어서 국내 리쿼샵에서 325,000원에서 지역 화폐 10%할인 받아서 20만원 후반에 구매하였으나 면세점이나 대만에서 워낙 저렴하게 팔아서 나갈일 있으시면 해외에서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국내에는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힘들고 보통 리쿼샵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도 다양한 편이라 데일리샷을 통해 근처에서 가장 저렴한 리쿼샵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인터넷 면세 예약이 가장 저렴한 편이나 직접 보고 구매하면 자신의 원하는 도수의 제품을 구매가능해 큰 차이가 없다면 58% 언저리에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시음.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아직은 에어링이 되지 않은 제품이긴 하지만 솔리스트 라인은 알코올향이 심하지는 않아서 맛이 바로 마셔도 맛이 좋습니다! 레그는 당연히 녹진한 편입니다.

 

NOSE는 당연하게 진한 단향이 올라옵니다 그 속에 열대과일, 달콤한 베리류 등이 대표적으로 느껴지며 사이사이 옆은 시트러스함도 느껴지네요 뭐가 특이한 향신료도 느껴지는데 정확히 먼지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진한 단향이 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Palate 처음 혀에 닿으면 당연하게도 단맛이 느껴집니다 강한 단 맛 뒤로 씁쓸한 다크 초콜릿과 잔잔한 스파이시가 이어지는데 아무래도 도수가 높다 보니 입에 쫙쫙 달라붙습니다. 

 

Finish 피니쉬는 긴 편입니다 잔잔한 오크와 씁쓸한 다크 초콜릿이 계속 이어지는데 길고 기분 좋아지는 피니쉬입니다.

 

재구매 의사는 당연하게 있으나 다음에 산다면 가장 최상 라인인 솔리스트 피노나 그 밑에 솔리스트 마데이라를 사 와서 마셔보고 싶네요 이제 솔리스트 기본 라인인 쉐리와 비노바리끄, 포트를 마셔봤는데 제 입맛에는 쉐리가 가장 맛있었으나 과연 블라인딩 한다면 맞출 수 있을까 싶네요 그래도 추천드리는 위스키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