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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싱글몰트 위스키

Whiskey Review #39 -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싱글 몰트 입문 위스키 가격과 시음

by 덕덕꾼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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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글렌그란트 증류소의 가장 엔트리 라인이자 싱글 몰트 입문 위스키로 너무 좋은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구매 접근성도 너무나도 좋아 위스키 입문자 분들에게 추천하기 너무나도 좋습니다. 그럼 위스키를 마시는 재미 중에 하나인 증류소의 역사를 짧게 설명하며 시작해 보겠습니다.
 

The Hisroty of The Glengrant Distillery.

19세기 초반에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840년 존 그란트와 제임스 그란트 형제가 "J&J Grant"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차렸습니다. 존은 곡물 상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위스키를 몰래 만들어 밀매하였고 제임스는 머리가 비상했습니다 두 형제는 회사를 차리기 전에 아벨라워 증류소를 빌려 운영하다 1840년에 기간이 끝나자 그간 쌓아온 기술로 증류소를 차리게 됩니다.
 
"로시스"라는 마을에 증류소를 세우고 정치와 철도회사 대주주였던 제임스 그란트가 바로 위에 있는 항구 도시까지 철길을 연결해 생산에서 수출까지 원활하게 운영하였습니다. 그 후 1872년 "제임스 더 메이저 그란트" (제임스 그란트 아들)이 물려받아 운영하며 엄청난 성장을 이룹니다. 
 
메이저도 머리가 비상해 사업을 엄청나게 성장시켰고 얼리어답터 이기도 했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최초로 전기 전등을 달았고,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고, 증류기도 개조해 정화기를 부착시켜 무거운 맛은 다시 증류해 가볍고 화사한 맛을 내는 가벼운 증기들만 원액으로 사용하도록 개발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란트는 대체적으로 화사하고 섬세한 꽃향기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고 그로 인해 위스키 바이블에서 6년 연속 최고의 싱글 몰트 위스키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가격과 구입처.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케이스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케이스

가격 :60,000 WON
위스키 종류 : 싱글 몰트
숙성 연도 : Nas (5 ~ 10년 원액 사용)
알코올 도수 : 40%
원산지 : 스코틀랜드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건포도, 오크, 맥아, 레몬, 꽃
Taste 버터 스카치, 말린 과일, 스파이시, 바닐라
Finish 서양배, 복합적인, 화사한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는 구하기가 쉬운 제품 중 하나입니다. 대형 마트, 창고형 마트, 애플리케이션, 리쿼샵에서 구매가능하며 위스키를 파는 웬만한 곳에서는 다 판매하지만 편의점은 미리 문의해 보시는 게 좋아 보이네요.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파는 곳마다 큰 차이가 없어 가까운 곳에서 구매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저는 가까운 리쿼샵에서 60,000원에 지역 화폐 사용해 54,000원에 구매하였었고 대부분 6만원 내외로 판매하는 듯 하니 너무 비싸지만 않으면 가까운 곳에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데일리샷 보니 6만원에 스토퍼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스토퍼 좋아하시면 데일리샷에서 구매하시는 것도 좋아 보아네요 저는 그란트 스토퍼 있는데 사실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한번씩 코르크가 망가질 때 사용해 하나 있으면 좋긴 합니다.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시음.

글렌그라트 아볼랄리스
글렌그란트 아볼랄리스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는 NAS(Non Age Statement) 제품으로 5 ~ 10년 동안 셰리 캐스크와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한 원액을 블렌딩 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아보랄리스는 금빛 술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이유로는 더 글렌그란트 마스터 디스틸러인 "데니스 말콤"이 금빛 술이라고 불리기도 했고 뜻 자체가 게일어로 "나무들 사이에 비치는 빛"이라는 뜻으로 글렌그란트 증류소에 있는 공원 그란트 가든(Grant Garden)에 나무 사이로 비치는 석양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제 시음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Nose는 생각했던 그대로 화사하고 달달하면 프로럴 한 게 달달한 화이트 와인이 떠오르는 향이네요 6만 원이 이 정도 향이라니 정말 향기로운 게 기분 좋게 만들어주네요.
 
Taste는 약간 오일리하면서 달콤하며 부드럽게 넘어가면 스파이시로 변합니다 화사하면 달고 잔잔하게 매콤하지만 엄청난 특색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Finish는 화사한 향이 잔잔하게 남지만 엄청나게 짧게 느껴지네요.
 
전체적으로는 아주 가성비 좋고 만족스러운 위스키입니다. 그렇게 강하지도 않으니 데일리로 마시기도 좋고 입문자들에게 추천드리기도 좋지만 단점으로는 약간 심심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가격이 모든 걸 합리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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