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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모렌지 18y Extremely Rare 43% 가격 및 시음 후기.

by 덕덕꾼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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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술로 유명한 글렌모렌지 증류소의 제품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글렌모렌지 오리지널과 퀸타루반은 먹어 봤는데 코어라인 중 고숙성인 18년 제품이 얼마 전에 구매하게 되어서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가격은 어떤지 어디서 구매하여야 저렴하고 시음 후기는 어떤지 리뷰해 보겠습니다.

 

글렌모렌지 18년에 대해.

글렌모렌지 18년 케이스
글렌모렌지 18년 케이스

 

글렌모렌지는 확실히 케이스가 정말 이쁘다고 느껴지네요 명품 회사 소속이라 그런지 보이는 쪽으로도 잘 만드는듯합니다. 또 이 증류소에서 유명한 제품인 글렌모렌지 시그넷도 케이스가 정말 이뻐 선물용으로도 유명한 제품인데 조금 더 저렴한 제품 찾으시면 18년도 선물용으로 좋으니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글렌모렌지 증류소는 LVMH (루이뷔통 앤 모엣 헤네시) 소속으로 여러 명품 브랜드와 모엣 샹동, 헤네시 등 여러 유명한 증류소 및 와이너리도 소유하고 있고 피트 위스키로 유명한 아드벡 증류소도 이 회사 소속입니다. 

 

글렌모렌지 증류소를 짧게 설명해 드리면 글렌모렌지는 게일어로 "평온의 계곡"이라는 뜻으로 이 증류소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길고 얇은 목을 가진 증류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그 길이가 5.13M나 된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무거운 맛은 가라앉으며 가볍고 화사한 맛의 스피릿을 생산합니다.

 

가장 얇고 긴 목의 증류기를 사용하는 특징으로 증류소의 대표 캐릭터는 목이 긴 동물로 유명한 기린으로 얇고 긴 목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글렌모렌지 증류소는 매년 기린을 위해 많은 금액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글렌모렌지 18년 익스트림리 레어에 보면 "Perfected By the Sixteen man of Tain"이라 적혀 있는데 이 뜻은 글렌모렌지는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지역의 테인이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해 있는데 특이하게 다른 증류소와 다르게 16명의 숙련된 장인들이 생산의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는데 그들이 만드는 글렌모렌지의 프레스티지 에디션이라는 뜻입니다.

 

이 제품은 15년 동안 미국산 화이트 오크통에서 15년 동안 숙성하다 30%의 원액만 스페인 올로로쏘 셰리 캐스크에서 3년간 숙성 후 총 숙성 시간이 18년이 되었을 때 다시 블렌딩 하여 병입해 완성됩니다 그래서 풍부하고 섬세한 프로럴 한 향기와 셰리의 달콤한 포도 맛이 섞여 환상적인 밸런스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글렌모렌지 18년 가격 및 구입처.

 

글렌모렌지 18년 레이블
글렌모렌지 18년 레이블

가격 : 189,000 WON

위스키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숙성 연도 : 18년

알코올 도수 : 43%

원산지 : 스코틀랜드

용량 : 700ml

 

테이스팅 노트

Aroma 서양 대추, 무화과, 꽃, 구운 오크, 연한 시트러스

Taste 꿀,  몰트, 꽃

Finish 말린 과일, 셰리, 견과류

 

이 제품은 생각보다 파는 곳이 그렇게 많은 제품은 아닙니다 대형 마트에서도 보김 힘들었고 제가 본 곳은 리쿼샵 말고는 보기 힘들었습니다. 면세점에서도 안 보이고 대신 글렌모렌지 19년과 글렌모렌지 시그넷과 다른 제품들은 조금 더 있었지만 18년 제품은 못 봤었어서 면세점에도 없는 듯합니다.

 

저는 주류 체인점인 주류상회 be에서 할인하길래 189,000원에서 7% 지역 상품권 할인받아서 17만 원대로 구매하였습니다 데일리샷 평균가로 보면 23만 원 정도 하네요 집 주위에 주류상회 있으시면 할인할 때 저렴하게 구매하시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12월까지 한다고 하던데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재고 문의해 보시고 방문하세요!.

 

글렌모렌지 18년 시음 후기.

 

잔에 따른 글렌모렌지 18년
잔에 따른 글렌모렌지 18년

섹은 약간 어두운 황금빛을 보여주고 레그는 진득하게 잔을 타고 내립니다.

 

Nose는 아직 에어링이 되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향이 좀 약했으나 잔에 따른 후 시간이 지나니 밝고 화사한 꽃향이 나며, 중간에 약간의 시트러스, 달콤한 과일, 바닐라 향이 올라오네요 화사한 꽃 향이 지배적이었고 달달한 꿀향이 뒤를 진하게 받쳐주며 깊은 풍미를 내뿜고 있습니다.

 

Palate는 처음에는 달달한 꿀맛이 가장 진하게 나며 그 뒤로 화사한 꽃, 셰리 그 후 잔잔한 스파이시로 변하며 향시료가 조금 느껴지면서 시트러스함도 조금 느껴지네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가볍게 느껴지지만 여러 풍미가 느껴져서 재밌게 넘어가네요.

 

Finish는 잔잔하고 길게 느껴지는 피니쉬입니다  처음에는 꿀맛이 느껴지다 금방 오크통의 나무 쌉싸름함으로 넘어가다가 그 쌉싸름함이 초콜릿처럼 느껴지게 변하네요 부드럽고 풍부한 피니쉬입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고풍스러운 위스키였습니다 위스키를 많이 마시다 보니 고도수의 CS 제품들을 자주 마시다 보니 이렇게 잔잔하고 깊은 풍미는 잘 안 마시고 고도수의 고자극에만 빠져있다 보니 위스키가 조금 지루했었는데 또 위스키가 흥미로워지는 느낌이 들어 저에게 좋은 위스키였습니다 이 가격이 또 나온다면 다시 구매할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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